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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화장실에서 일어났던 실제 사건
게시물ID : panic_807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피유
추천 : 6
조회수 : 288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14 17: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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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회사에서 논문 수정하다 밤샜는데 제가 있는 11층은 나와 사장형만 회사에 나왔고 

다른 회사는 불들이 다 꺼져 있었는데 뭐 오늘 새벽 3시쯤 사장형은 먼저 휴면실에서 잠자고 있었고

난 조금더 논문수정하다 4시쯤 치솔나 하고 자야지하고 화장실 갔었죠.

근데 화장실 불이 켜지있는 거였어요. 음?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이를 닦다가 느낌이 쌔한게 딱 화장실에

다른 누군가가 있는 그런 느낌 있잖아요. 등이 좀 오싹한 느낌인지라 세면하고 솔직히 무서운 맘 달래며

화장실 누구 있나 체크하기 시작했어요. 참고로 화장실은 좌변기3개뿐이라 좌측부터 체크하는데 

두번째거 체크하고 맘속으로 아놔 나도 나이 먹었구나 이런 말도안되는거 체크도 하고

세번째거 열려는 중 땋하고 사람의 오른쪽 다리가 보이는거에요. 

지금도 생각하면 심장이 확 뛰고 막 엌? 하다 젊은 친구인것 같던데 

그분 어?하고 2초후 황급히 문을 닫고 잠그는데 나도 모르게 << 엌, ㅅㅂ 사람있었네, 헐, 깜짝이야.>>

황급히 화장실 나왔습니다. 음... 인천 도화에 있는 타워 11층 다니시는 인즈ㅅㅅㅌ 친구분 죄송합니다. 

근데 화장실 문은 왜 잠그지 않으셨나요? 놀라게 해서 죄송합니다. ㅠㅠ 

사장형한테 말했는데 <<아니, 넌 그걸 왜 체크 할려고 문 연거야?>> 

공포영화 보시면 막 쥔공들이 이상한거 느끼고 열지 말아야할거 열어 문제 일으키잖아요.

네, 이젠 그런행동 이해되더라구요.  
출처 회사 화장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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