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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저축 저축에 맛들였어요용가리
게시물ID : freeboard_9209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긍정VS긍정
추천 : 3
조회수 : 18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6/16 23: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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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작성글로 음슴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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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3살의 여징어.
이직으로 아직 수습.
그래서 세후 약 90만 원 가량됨.
다다음달 부터 130만 원 이상의 돈을 받음.

현재 90만 원가량 되는 월급으로 생활한 결과,
전혀 꿀릴 게 없다.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전에 오늘의 유머라는 커뮤니티에서의 조언을 바탕으로 깨달은 바, 적금의 다양화와 취미라는 걸 찾는 중.
정수기는 일주일 마시는 물을 측정한 결과 허벌나게 많이 먹고 많이 씀. 
가스 안 켜고 정수기 뜨거운 물 사용으로...

그리고 통장 분리.
우선 자동이체되는 목록 (전기요금, 정수기렌탈료, 교통비, 통신비, 연금보험 = 약 27만원 / 가스비, 수도요금, 케이블TV료, 월세는 아부지가!)은 월급에서 빠져나가고.

이번에 체크카드통장을 만듦, 한달 생활비 10만원 (보름당 5만원)의 사용내역을 보기 위해서 만들었음.

남은 금액은 어떻게 쓰일지 모르니
통장에 묵혀두고...

또 유흥...이라는 걸 하기 위해서 친구들에게 만나자고 졸랐는데, 이것들도 회사원에 착실한 기독교인이라고 금요일 저녁 밖엔 안 된다고 함.
그래서 매달... 아니면 가끔이라도 놀자고 약속은 함.
저번 주에 만나서 약 2만 원가량 사용.
뷔페는 진리.
밥 먹는데 2시간이나 걸림.
친구 중 한놈이 굉장히 스페셜코스로 뷔페상을 차려줬음. 

여튼.
회사에서 명절에 보너스도 주니까 따로 유흥목적으로 머니를 모을 필요는 없을 듯.


* 계산해 보면 자동이체(27만원) + 용돈(10만원)
= 평균적인 소비(37만원) - 급여(수습 90만원)
= 대략적인 저축(53만원)

만족. 
 
덧/ 그 정도 모았으면 멀리 여행이나 가보라고 친구들이 뭐라 하지만 정신과 샘이 약간의 공황장애가 있다고 판명해짐에 따라 사람 많은 곳엔 잘 못갈 듯...
심하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그래도 주말에 도시락 하나 사서 강아지랑 뒷동산에 나가 놀면 그것만큼 기쁜 일도 없어서 다행인듯.
이것도 내 나름대로의 유흥일까...  

아, 즐겁다 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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