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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를 진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면...
게시물ID : sisa_5986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kanechang
추천 : 0
조회수 : 4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18 17:43:57
뭐 솔직히 이게 막말이나 다름 없기는 한데 아니 막말인데, 메르스 사태로 기존에 불신인 사람들이 더 완고한 불신으로 돌아 섰을 뿐 기존 지지자들에게 얼마나 타격이 갔는지는 좋게 말해 미지수고 실질적으로 거의 타격이 안 갔다 봐야 할겁니다.

그리고 '시간'이라는 최대 변수가 남아 있는데 과연 2년뒤에 지금 이 사태를 기억할 '콘크리트층'이 대체 몇이나 될지 생각하면 이번 사태로 인해 박새가 타격을 입을 확률 조차 없다 봐야 할 겁니다.

한 마디로 2014 4.16 세월호 참사로 죽은 아이들과 현재까지 메르스로 인해 천수도 다 못 누르고 돌아 가신 분들의 죽음이 제대로 조명 받으려면 얼마나 요원한 기간이 필요할지 아무도 몰라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봐야 하겠죠.

좀 까놓고 얘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부터는...

연식이 좀 된지라 삼국지의 유비가 노인을 위해 강을 두 번 건넜다는 얘기를 좀 해보죠. 유비가 노인을 업고 처음 강을 건넜을 때 화를 내고 가버리면 처음의 수고로움마저도 사라지지만 참고 두 번을 건너면 처음의 수고로움에 대한 공이 두 배 커진다는 고사가 있죠.

솔직히 2014 4.16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 공감 못하는, 대통령을 선출 할 정도로 일부인 대한민국 국민들 도무지 신뢰를 할 수가 없습니다. 아예 까놓고 얘기해서 그 사람들이 말이 통하는 같은 사람인지도 모르겠고 이런 무능한 정권을 탄생 시킬 숫자가 있고 사람이랍시고 투표권이 있다는게 끔찍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두고 대한민국에서 평화로운 정권교체를 위한다면 현 정권에 대한 무능력에 대해서 빼도 박도 못 할 정도로 국민들의 분노를 키워낼 것인가 새정연의 콩가루 조직력을 또 믿어야 할 것인가 어떤 선택이 현명해 보일까요?

또 막말을 합니다만 '기왕' 큰 희생을 치렀습니다.

그리고 그 분들이 죽은 이유는 단지 재수가 없어서 단지 이번 정권이라서 그것 뿐입니다. 저 자리에 저, 우리 가족, 내 지인 언제라도 교체 가능합니다. 

말로 설득이 안되면 결과로써 설득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 이 수준가지고는 택도 없습니다. 무려 2년동안 저치들 대갈통에 깊디깊게 새겨질 '교훈'이 필요해요. 

물론 이 글 전체는 말로 꺼내서는 안되는 개막말이 맞죠.

그래도 개막말을 계속 이어나간다면 현재 메르스 사태가 어쩌면 그나마 대한민국의 일부 유권자들을 정신 차리게 할 쓴약이 될지도 모른다는게 목구멍까지 갑갑한 이유죠.

만약 2차세계대전같은 약이라면 차라리 정신 안 차리는게 나을테고요. 

돌아가신 분들에게 이런 말은 절대 안되지만 산사람이 살려면 그런 분들을 또 만들어내지 않으려면 살아 있는 사람들이 죽은 사람의 면전에 침을 뱉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보통의 선진국같으면 정권교체야 당연한 것이고 사회적인 체질 개선의 단초가 되겠지만 이 나라가 사람목숨 알기를 동네 똥개취급보다 못 하다는게 이럴때 진짜 갑갑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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