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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TV]홍가혜, 1심 무죄 판결에도 왜 눈물 흘려야만 했을까
게시물ID : sewol_457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지불안증
추천 : 11
조회수 : 58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6/18 18:24:23

【팩트TV】 지난해 4월 세월호 사건 직후 민간 잠수 자원봉사자로 나섰다가, 구조 활동에 미흡한 해경을 질타하는 인터뷰를 했다고 해경 측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뒤, 구속돼 101일간의 옥살이를 겪은 홍가혜 씨. 
 
그는 지난해 4월 18일 오전 <MBN>과의 인터뷰 직후 언론으로부터 ‘거짓말의 화신’ ‘허언증 환자’로 몰리게 됐다. 그가 지난 1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음에도 언론의 무차별적인 공격은 계속됐다.
 
1심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홍 씨의 카카오스토리 내용과 방송 인터뷰는 구조작업을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취지로 구조작업의 실체적 모습을 알리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며 "허위사실이라고 인식하기 어렵고, 해경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기에도 어렵다."고 판시했음에도 그에 대한 이른바 ‘어뷰징’(실시간 인기검색어에 오른 기사를 포털에 반복 전송, 조회수 높이려는 언론의 행태)기사는 끊임없이 생산됐다.
 
지난 3월 말에도 홍 씨가 포탈 검색어 1위에 올라오자, 언론의 ‘어뷰징’은 정말로 심각했다. 그가 1심에서 무죄를 받았음에도 언론은 ‘거짓인터뷰’ ‘허언증’ 이란 단어를 그의 이름 옆에 항상 붙였다. 그가 티아라 화영의 사촌언니라느니, 연예부 기사를 사칭했다느니, 그가 트위터에서 ‘이러다 나 영화배우 데뷔하는 거 아닌가 몰라’라고 말했다느니 등의 내용은 재판 과정에서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음에도 그러했다. 
 
하지만 언론은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재판 과정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내용들에 대해서도 ‘과거 논란’이라는 식으로 끊임없이 기사를 재생산했다. 그와 전혀 관련 없는 예원-이태임 욕설 논란에 대해서도 그의 이름이 등장했을 정도였다.
 
그는 18일 광주지방법원에서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있다. 본지 기자는 지난 7일 그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후 이메일로도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후략)
 
http://facttv.kr/facttvnews/detail.php?number=11060
출처 http://facttv.kr/facttvnews/detail.php?number=1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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