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라뎅빠를 자청하는데 요새 바빠서 찾아볼 시간이 없었네요
R9 나노의 미친 발열&전력소모&사이즈는 상당히 쇼킹하네요. 290X를 발라버리는 주제에 저 사이즈로 감당할 발열에 970급 소음이라니 이건모 290 불돼지 전설 생각하면 외계인이 몇이나 갈려들어간건지
퓨리도 타이탄 X 찢어버리면서 참 잘 나왔고, 4K에서 타이탄을 발라버리는건 비램 효율이 엔당보다 낫다는걸 시사하지 않나 싶습니다
뭐 HBM썼으니 사실 당연한거지만서두
레퍼쿨러도 지금 보니 엄청나게 섹시하네요. 예전에는 갤 5 반창고 디자인처럼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나노슈트같기도 하고 굉장히 고급진게 슬슬 질려가는 엔당 벽돌쿨러보다 이쁜거 같네요
그러나... 나머지는 칩을 우려먹다보니 별로같았는데.. 390이 비램 8기가 달고 나왔는데 329달러인거 생각하면 970도 나가리시켜버릴거고.. 통가 2기가에 199달러, 핏캐언 2기가 149달러인거 생각하면 성능에선 대혁신은 아니어도 가성비가 전체적으로 제법 괜찮, 아니 엄청 괜찮네요
이대로면 암당이 핏캐언의 149달러에서 최상위 퓨리까지 거의 다 점령하는것도 가능한 시나리오일거 같습니다
하지만 380X가 980을 찢는다는 루머는 일어나지 않았죠 ㅠㅠㅠ
하지만 전 270X 좀 더 쓰다가 나중에 교체 생각해보렵니다. 제 자금 사정이나 린필옹 생각하면 업글 한다고 해봐야 통가 4GB인데.. 지금 린필드 성능상 확장의 한계도 보이고 270X에서 통가 가봐야 체감이 그리 크지는 않을거고, 요새 컴퓨터에 시간도 얼마 못 쓰고 있구요
결정적으로 윈도우 10 사고 포니 DVD 사고 하면 통장잔고가 완전 개털될거라..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