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 시사게에만 오면 글 써내려가는 자신감이 부족하여 오늘도 짧막하게나마 올리겠습니다. )

 

드디어 갑을오토텍 사건이 YTN뉴스에 나왔습니다. 공중파 방송은 아니지만 나름 인지도 있는 뉴스방송이니

이것만으로도 정말 큰 만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시사게에 글 쓴 내용이 아마 <갑을오토텍 사건>밖에 없을 것 입니다.

네. 저희 아버지께서 갑을오토텍에 다니십니다.

위에 링크를 따라가 댓글을 보면, 아버지께서 갑을오토텍에 다니시는 자녀들의 댓글도 보실 수 있습니다.

 

작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추천 구걸 같지만 전 이 사건이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중들의 관심이 우리 아버지들을 힘나게 하거든요.)

 

오늘도 우리 아버지들 법원 앞에 가십니다. 하지만 법원이나 경찰이나 '너희는 떠들어라~ 우린 사측편이다"라는 행동을 보이고 있고..

우리 아버지들은 정말 침묵속에 외침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다치시지 않으셨지만, 아버지의 동료분들이 많은 상해를 입으셨습니다.

둔기로 머리를 맞아 며칠 간 깨어나시지 못 하시다가 겨우 일어나셨는데 단기 기억상실증.. 그 당시 상황을 잘 기억하시지 못하십니다.

그 외 칼과 같은 것에 찔리시고, 구타로 말하자면 입이 아픕니다.

 

사원아파트 부녀회에서는 매일 밤 대치중인 아버지들을 위해 작은 먹거리들을 준비하려 계획중이랍니다.

저를 포함 갑을 자녀들은 밤마다 전전긍긍하고 있구요.

 

방 안에서 불안에 떠는 것 말고 도울 방법이 없을까하여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아버지 없이 집을 지키고 있는 이 심정, 저뿐만 아니라 갑을 자녀 모두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이 사건을 부디 널리널리 퍼트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