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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스압주의)워해머40K 10탄 네크론편-2
게시물ID : gametalk_2603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란카드달인
추천 : 12
조회수 : 644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6/19 14:46:01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nhUey



안녕하세요 파란카드달인입니다
드디어 시험이 끝나고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ㅎㅎ
너무 오랜만이라서 감이 죽지않았을지;;;
뭐 감이 있었나 싶지만 ㅎㅎ;;;
아무튼 오늘은 저번 네크론 1편에 이어서 네크론의 병종을 소개하는 2편입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언제나 심호흡 겁나 길어욧





네크론 워리어


무엇이 나의 군단에 대해서 의심하게 만드는가?
그들의 자아는 생각이라는 능력에서 비롯된다
나의 임모탈들과 리치가드? 그럴지도
로드들과 크립텍들? 물론이지
나머지 나의 가신들?
글쎄...
그들에게 있어서 자아와 명예라는 것은 수치스러운 것에 불과하지
-폭풍의 군주 이모테크


네크론 워리어는 네크론의 군단에서 주축이 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무자비하고 냉혹하고 감정이 없기때문에 적들에게 공포심을 일으킵니다

크탄과의 계약에서 많은 왕족과 귀족들은 완벽한 육체와 자신만의 자아를 얻은 것에 비해 네크론 워리어들은 생전

에 군인들이 아닌 예술가, 농부, 상인들로 그저 그런 육체를 받고 자아마저 상실한 자들입니다

그들의 움직임은 느리고 이 둔함때문에 완벽하게 반응을 하여도 육체가 못따라가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 영혼없는 강철의 군단원들은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수 없고 그들을 조종하는 오버로드, 로드들에게 의지가 

구속되어있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전략적인 전술은 이해할 수 없는 범주이고 별다른 명령이 없으면 무작정 앞으로 전진해나가며 

자신들을 막는 자들을 없애버릴뿐 입니다

네크론 워리어들의 무기는 가우스 라이플로 천이 찢어지는 듯한 소리를 내는 녹색의 광선을 쏘며 적들을 분자단위

로 분해시켜버립니다

이 무시무시한 무기를 들고 전진을 하며 자신의 몸이 찢어지고 분해되어도 남은 팔과 다리로 끝까지 전진하며 자신

의 회로가 꺼질 때까지 적들에게 전진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어떠한 포화에도 신경쓰지않고 전진해오는 이들을 보면 당연히 공포감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임모탈


내 명령을 따르는 임모탈 군단 십여 개만 있으면 별들 스스로를 무릎꿇게 만들 수 있다
단 한개의 군단으로도 너희의 불쌍한 세계를 박살내는데 충분하다
-폭풍의 군주 이모테크


임모탈은 생전에 정규병이었던 자들입니다

그들이 리빙메탈로 몸이 옮겨져 네크론이 된 순간부터, 임모탈들은 더욱 파괴적으로 변하였습니다

천상의 전쟁당시 임모탈의 수는 무려 수백조에 이르렀고 그들의 공포를 보여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수많은 임모탈이 파괴되었으나 현재에도 아직 수십억의 임모탈들이 남아있습니다

임모탈들은 전생에 고참병들이었기때문에 네크론 워리어들보다 전략적 전술적 이해가 아주 뛰어납니다

게다가 강철의 육체를 얻었기때문에 이들의 전쟁수행능력과 파괴력은 더욱 커졌습니다

물론 이들에게도 단점이 있는데, 바로 새로운 전투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고대의 전략전술만을 사용하여 

전투를 벌인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임모탈들은 전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줍니다

임모탈들은 네크론 워리어와 다르게 말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감정이 배제된 무미건조한 목소리이지만 말입니다

이들에게 있어서 목소리란 자신이 얻은 정보를 사령관에게 전달하는 용도로 밖에 쓰이지 않습니다

네크론 워리어처럼 감정이 없기때문에 오버로드의 혼란스럽고 장대한 연설을 이해하지 못하고 오로지 적들에게 

전진하라는 명령을 기다릴 뿐입니다

이들이 이런 감정을 희생하고 얻은 것은 끈기와 화력입니다

네크론 워리어보다 튼튼한 리빙 메탈 육체는 헤비 볼터나 어썰트 캐논의 화력에서 견딜 수 있게 해주고 그들이 

사용하는 가우스 블래스터는 적들의 뼈와 살을 분리시켜버립니다

게다가 자체수리 프로토콜이 내제되어있어서 회로가 꺼지지않는 한 자신의 몸을 복귀하여 다시 전장에 합류합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엄폐물이나 은신처는 의미가 없으며 이곳에 숨는 어리석은 자들을 가우스 블래스터로 엄폐물과 

함께 분해시켜버립니다





리치가드


오직 불멸성만이 불변하는 충성심의 의무를 진실로 짊어질 수 있다
-리치가드 바가드 오바이런


리치가드는 네크론티어시절부터 내려오는 귀족들의 호위대였습니다

그때당시의 리치가드들은 필멸자들이었기때문에 그들의 충성에 대한 의무는 그저 선전문구에 불과하였고 후계자

자리를 맡을 후보를 회유하고 약점을 잡기에 바쁜 자들이었습니다

이런 그들이 리빙 메탈의 육체로 옮겨지고 네크론이 되자, 충성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몸이 옮겨지면서 이들의 회로에는 정신조작이 이루어졌고 리치가드들은 함부로 주인의 명령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그렇게 변한 리치가드들은 특정 귀족이나 왕조에 무한한 충성심을 바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주인을 지키라는 의무가 있기때문에 오버로드와 로드들에 맞먹는 무장을 하고 자신들의 주인을 

호위합니다

이것에는 오버로드나 로드들의 오만함이 섞여있는데, 전장 한복판에서 자신을 호위하는 리치가드들은 그 어떠한 

종류의 적들을 막아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오만함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리치가드들은 기본적으로 워 사이드를 장착하여 자신의 주인에게 다가오는 적들을 베어버립니다

혹은 한손으로 드는 하이퍼패이즈 소드와 거대한 디스퍼션 쉴드를 착용하여 자신의 주인을 지키는 거대한 방진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 방패는 리치가드들의 움직임을 느리게 만들지만, 적들의 공성포탄과 레이져 블래스터를 막을 정도로 강력한 

방어력을 자랑합니다

리치가드들은 완벽한 일격에 매달리며 자신의 공격중 완벽하지 않은 공격이 있다면 후회하며 자신의 주인에게

용서를 구하기도 합니다

완벽한 일격을 가할 기회가 생기면 리치가드는 적이 막을 수 없는 방향으로 무기를 휘둘러 사지를 자르고 목을 

베며 몸을 두동강냅니다

유명한 자로는 바가드 오바이런이 있습니다





바가드 오바이런


(앞에 있는 자 뒤에는 잔드레크)

바가드 오바이런은 네메소르 잔드레크의 최측근으로 잔드레크의 첫 전투부터 그를 호위했던 자입니다

그의 전투력과 무술 실력은 정점으로 여겨지며 충성심은 말이 필요없을 정도입니다

네크론이 된 후 잔드레크가 동면에서 깨어나면서 같이 깨어났습니다

잔드레크는 회로에 손상을 입어 모든 종족을 네크론티어로 보고 아직도 네크론티어 내전이 벌어지는 중이라고 

인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오바이런은 이런 상태의 자신의 군주를 위해서 현실을 직시하지않게 지킬뿐만 아니라 잔드레크가 믿고 

있는 상황을 더욱 부추기는 지경입니다

이 때문에 잔드레크는 아직도 네크론티어때의 전술을 이용하여 명예를 운운하고 적장을 잡아 융숭히 대접하는 등 

다른 네크론 로드들이 볼때는 정말 비효율적이기 짝이 없는 행동을 합니다

하지만 잔드레크의 곁에서는 오바이런이 눈에 불을 켜고 지키고 있으며 불만을 가진 로드에게 회유와 협박을 

하거나 아무도 모르게 처단하여 잔드레크에 대한 암살시도와 음모를 원천에 봉쇄해버립니다

아니면 공식적인 대결을 이용한 재판에 회부하여 자신이 직접 워 사이드로 베어버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잔드레크는 오바이런에게 보호받고 있습니다

많은 네크론들은 잔드레크가 아니라 오바이런이 실세라고 여기고 있지만 오바이런은 그런 생각은 추호도 없고 

저 자신의 충성심대로 자신의 군주를 성심성의껏 호위할 뿐입니다

잔드레크가 다른 종족의 지휘관들을 잡아 융숭히 대접하여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려고 할 때, 오바이런은 그 

대접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지휘관들이 일부러 탈주하게끔 만듭니다

그렇게 탈주한 지휘관들을, 오바이런은 직접 쫒아가 제거함으로써 후환을 없애버립니다

그리고는 잔드레크에게 탈주하기에 어쩔 수 없었다는 말로 그를 납득시켜버립니다

이런 제거작업은 자신의 군주를 위해서 끊임없이 자행되었고 딱 한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오바이런의 워 사이드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

트라이아크를 호위하는 직속 친위대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은 네크론티어시절, 네크론티어를 지배하는 트라이아크들을 호위하던 친위대입니다

이들은 전쟁이나 정치적인 모든 문제에 관여하며 고대 법전에 적힌대로 규율을 중시하였고 만약 이 규율을 

어기는 자는 로드이건 오버로드이건 심지어 파에론까지 처벌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과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가장 큰 의무는 자신이 섬기는 왕조를 수호하는 것입니다

이 임무에 대해서는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들은 실패하였습니다

천상의 전쟁만 봐도 수많은 왕조들이 무너졌고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들은 이에 큰 수치심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스스로 동면에 든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들은 동면에서 깨어나 다시 네크론 왕조를 부흥시키기위하여 

계획을 세웁니다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들은 은하계 이곳저곳을 돌면서 원시종족들에게 공포스러운 형상을 한 신의 모습으로 그들

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자신들의 법전을 전해주면서 그 이상을 널리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종족들은 이를 거부하였고, 거부한 종족은 그대로 멸종을 당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수많은 네크론들이 동면에서 깨어나는 것을 눈치챘고 이들을 도와서 다시한번 왕조를 부흥시키려합니다

이들은 툼월드로 직접 찾아가 해당 왕조가 다시 일어서게끔 도움을 주며, 그 왕조에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들은

그 왕조의 보호와 재정복을 위해 영구적으로 배치됩니다

이들은 그 어떠한 왕족이나 귀족들이 거절할 수 없는 아주 귀한 인재들이었고 수없이 많은 세월이 지났지만 그것가

지고는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들의 전투력을 녹슬게 할 수 없었습니다

전장에서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들은 바로 참전하지않고 적들을 멀리서 관찰하며 어떻게 하면 가장 큰 피해를 

주는지 연구하며 기회를 노립니다

그리고 기회가 오면 그들의 완벽히 계산된 공격으로 적들에게 크나큰 피해를 입힙니다

이들은 때때로 관찰을 통하여 적들이 고대의 규율에 따른 명예로운 적이라고 선포하기도 합니다

이는 전투에 전혀 도움이 되지않기때문에 네크론 지휘관들을 매우 당황시키는 일입니다만, 그렇다고해서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들의 도움을 거절하는 네크론 지휘관들은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트라이아크 스토커


완벽해!
트라이아크 스토커들이 오고있다
이제 이곳에는 오만한 적들에 대한 심판이 있을 뿐이다
-네메소르 잔드레크


트라이아크 스토커는 높은 계급의 트라이아크 프레토리안들이 탑승하는 거대한 보행병기입니다

거미형태의 이 병기는 여러개의 다리와 파괴적인 무기들을 장착하였고 재빠르게 전장을 돌아다니며 적들 제거해

나갑니다

트라이아크 스토커는 대보병, 대전차용 화기로 무장할 수 있으며 대부분은 대전차용 무기를 장착합니다

이 병기들은 평지는 물론 정글이나 산지에서도 유연하고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며 그곳에서 움직이기 힘든 

궤도차량들을 박살냅니다

재빠른 움직임을 가졌기때문에 트라이아크 스토커들은 지속적인 사격을 하지않고 게릴라 작전을 많이 펼칩니다

트라이아크 스토커의 주된 용도는 근거리 화력지원으로 보통은 군단의 중심에 배치됩니다

그러다가 적의 탱크가 군단의 전진을 지연시키면 트라이아크 스토커는 가공할만한 열선 화기를 발사하여 지연을 

막습니다

그리고 적의 보병이 전진을 막는다면 분산형 빔을 발사하여 참호부터 해서 모든 것을 녹여버립니다

이를 겪어본 적들의 지휘관들은 트라이아크 스토커를 먼저 노리지만 트라이아크 스토커는 양자 보호막으로 보호를

받고 있으며, 집중공격으로 이 보호막을 뚫을 수 있겠지만 보호막이 뚫리기전에 트라이아크 스토커들이 후퇴하는

시간을 벌어주기에는 충분합니다

가끔은 내구성을 강화하여 전위대역할을 맡으며, 네크론의 본대가 오기 전까지 적들의 반격을 막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데스마크스

Necron Deathmarks

그들의 표적이 되었다면 도망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엘다 패스파인더 사령관 일릭 나이트스피어


데스마크스는 기나긴 시간동안 네크론 왕족과 귀족들의 저격수와 암살자로써 봉사해왔습니다

그들의 정확함과 인내심은 적들을 암살하는데 제격이었고 리빙 메탈의 육체에 들어감으로써 네크론티어시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원래는 고대 법전에 따라서 명예로운 적에게는 데스마크스들을 투입시키면 안되지만, 네크론들은 자신들을 제외한

외계인들을 명예로운 적이라고 칭하지 않기때문에 전장에 투입시키며 이들을 직접 본 지휘관이나 사령관들을 

살아남지 못하기때문에 이들의 존재는 베일에 가려져있습니다

네메소르들도 이 암살자들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며 외계인들과 전투에서 투입시킵니다

그들의 눈에 외계인들에게는 명예란 존재하지않기때문입니다

전장에서 데스마크스들은 네크론 본대와 합류하지않고 스스로 행동을 하며 휴대형 차원인 

하이퍼스페이스 오블릿에 몸을 숨겨 상황을 지켜봅니다

그곳에서 며칠이 되던간에 기회를 노리며 기다립니다

이들은 지휘관들의 명령에 소환되지만 보통은 자신들의 판단에 의해 움직이고 행동합니다

이는 네메소르들이 이들을 무한히 신뢰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차원속에서 데스마크스들은 적들의 통신채널, 텔레포트, 궤도 강하를 노리며 아주 쉽게 적들을 추적합니다

이로써 적들은 네크론들에게 사령관과 증원군의 배치지역을 자연스럽게 노출해버립니다

타겟 추적에 성공했다면 차원에서 나와  높은 곳에 자리를 잡습니다

그리고 타겟에게 그들의 대명사라 볼 수 있는 녹색의 후광으로 사냥꾼의 표식을 새깁니다

이 표식은 아주 멀리서도 보이며 5개의 차원을 넘어서도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데스마크스들은 이 표식을 절대 놓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무기인 시냅틱 디스인티그레이터로 적들을 저격합니다

표식이 새겨진 자는 길어봤자 1시간안에 제거됩니다

물론 1시간은 데스마크스에게 있어서 어이없을 정도로 긴 시간입니다










플레이드 원


우리는 기술을 통해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영원의 발현을 영원히 부정할 수는 없었다 
우주는 우리가 스스로의 오만함으로 무릎꿇는 것을 지켜보리라
허나 자연의 공격 수단들은 제한되어 있다
 우리는 오래전에 우리의 육신에 들러붙어있던 필멸성을 제거하였고,
그 대가로 우리의 영혼을 겉만 번지르르한 기술적인 잡동사니와 맞바꾸고 
힘의 함정에 빠지고 말았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마음 외에는 잃을 것이 없으며, 
바로 그곳이 다음 일격이 떨어질 자리이다 
우리들 각각의 고통이 지금은 서로 다를지 모르나, 
늦든 빠르든 언젠가 우리 모두가 광기에 떨어지지라
-침묵의 왕 자렉


플레이드 원은 천상의 전쟁 막바지에 저주를 받아 적들의 시체를 뜯어먹는 괴물이 되어버린 불운한 자들입니다

이 저주는 크탄중 하나인 가죽을 벗기는 자 란두고에 의해서 생겼습니다

란두고는 자신의 형제들과 다르게 몸이 조각나지 않고 유일하게 죽음을 당한 자로 죽으면서 네크론들에게 배신에 

대한 저주를 퍼붓게 됩니다

이 저주는 기나긴 시간동안 보이지 않았으나, 몇몇 광기에 빠진 네크론들이 이 저주를 가지고 있었고 이들은 이 

저주를 지닌채 은하계를 떠돌아 다님으로써 저주를 퍼뜨리게됩니다

란두고의 저주를 받은 자들은 적들의 시체와 피를 갈망하게 되었고 전투가 끝난 후 적들의 시체로 잔치를 벌입니다

물론 네크론의 몸이기때문에 그들이 마신 피는 외골격사이로 흘러 피의 웅덩이를 만들었고 그들이 삼킨 살덩이는 

소화기관이 없기때문에 그대로 몸에 남아 썩어갔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피에 대한 갈망은 끝나지 않았고 신체에 변화도 오기 시작합니다

플레이드 원들은 알수 없는 본능에 이끌려 현실세계가 아닌 작은 차원으로 몸을 숨겼고 그곳에 세워진 납골당 궁전

에서 영원히 살게됩니다

다른 네크론들도 플레이드 원들을 혐오하였고 그들이 저주를 옮길까봐 두려워하며 추방하거나 파괴하였습니다

이런 예방책을 펼침에도 불구하고 플레이드 원들은 피와 시체냄새를 맡고 물질세계에 나타났고 한창 전투중인 

네크론들은 물질세계에 강림한 이 플레이드 원무리들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이들의 몸에서는 썩어빠진 시체의 악취들이 나고 뒤집어 쓴 살가죽들은 적들에게 공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플레이드 원에게 전략이란 개념을 존재하지 않으며 뒤틀린 낫발톱을 들고 적들에게 무작정 돌격할 뿐입니다

적들을 쉴세없이 베어넘기며 광기에 찬 비통의 노래를 부르며 적들의 피와 살을 취합니다

그리고 적이 너무 강하다 싶으면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여 기회를 보다가 다시 물질계에 나타나 죽입니다

이런 무시무시하고 굉장한 전투의 이점을 내면서도 대부분의 오버로드들은 플레이드 원들이 전장에 나타나는 것을

꺼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투가 끝난 후 오버로드가 플레이드 원무리들을 학살하는 것은 보기드문 광경이 아닙니다

살아남은 나머지 플레이드 원들은 자신들의 차원인 납골당 궁전으로 돌아와 신선한 피비린내를 풍기며

자신들이 만들어낸 새로운 장식들을 세워놓습니다







디스트로이어


디스트로이어 말인가?
그들은 그저 무기일 뿐이고 무기답게 쓰여져야 한다
 오직 겉껍질만이 네크론의 형체를 띄고 있을 뿐, 
그들은 내가 본 그 어느 것보다 더 깊은 광기로부터 부활한 자들이다 
나는 그들을 몰아가는 동기와 그들의 효율성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그들의 궁극적인 목표를 정당화하기에 적당한 논리를 떠올릴 수 없다
 전사의 참된 목적은 고상한 목표를 위해 싸우고,
 그 자신보다 더욱 위대한 업적을 남기는 것이다 
고삐를 풀고 내버려두었다가는,
 디스트로이어들은 그 뒤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을 것이다
 생명도, 예술도, 영광도
 오직 먼지만이 남겠지
 나는 영혼 없는 기계일 뿐이지만,
 그럼에도 디스트로이어들에게 당할 희생자들에게는 동정심을 느낄 수 있노라
-침묵의 왕 자렉


디스트로이어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갈망하며 오직 그것만을 위해 살아온 파멸의 화신들입니다

디스트로이어에게는 국경이나 충성심같은 것은 쓸모가 없으며 모든 생명체가 그들의 적이며 사냥감입니다

이런 디스트로이어의 광기와 폭력은 그들의 생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아무리 낮은 계급의 네크론이라고 하더라도 그들의 생각속에는 예전의 육체로 돌아가길 희망합니다

하지만 디스트로이어들은 그 희망을 버렸고 허무주의에 빠져 자신의 몸을 개조합니다

다리는 반중력 플랫폼으로 바뀌고 그들의 손은 가우스 웨폰으로 개조됩니다

바로 더 많은 생명체들을 죽이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무모한 개조는 신경 회로를 퇴화시켰고 공포라는 감정을 잊어버리게 만듭니다

문제는 이런 생각을 가져 디스트로이어가 된 자들이 각각의 툼월드에서 꽤 나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생각은 감정이 없는 네크론 워리어들이 아닌 리치가드, 임모탈, 데스마크스들 사이에서 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자신의 몸을 개조하게 되고 오버로드들은 이들의 폭력성과 광기에 질려 추방해버립니다

이렇게 추방된 디스트로이어들은 고향 변두리 행성에 디스트로이어 로드가 지배하는 고립된 궁정으로 가게 됩니다

그럼에도 이들의 능력은 네크론들에게 있어서 아주 가치있고 유용합니다

몇몇 유능한 네메소르들은 이들을 자신의 전략전술에 도입시키기보다는 파괴해야할 목표를 정해줍니다

그렇게 목표가 정해지고 생명체들이 있음을 느꼈다면 디스트로이어들은 재앙과도 같은 파괴를 보여줍니다

그들의 눈에 포착이 되었다면 동맹군도 신경쓰지않고 무차별적인 파괴를 선보이며 잔혹한 처형을 합니다

적들의 대열을 일제히 가우스 웨폰을 이용한 사격으로 붕괴시키고, 사격으로 생긴 크레이터와 안개속으로 들어가

조직적으로 생존자들을 찾아내고 처형합니다










툼 블레이드


반중력 소형 요격기


툼 블레이드는 천상의 전쟁시기에 개발된 네크론의 소형 요격기입니다

네크론은 리빙 메탈로 된 육체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이 요격기에는 차폐막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툼 블레이드들은 수십에서 수백대로 무리를 지어서 적들의 주력함선들을 가우스 웨폰으로 파괴하였고 그 전투력은

매우 성공적이어서 툼 블레이드들을 행성 전투같은 곳에 실전 배치시킵니다

툼 블레이드는 차원 반사엔진을 탑재하고 있어서 중력과 다른 기타힘들에 영향을 받지 않기때문에 다른 종족들의

반중력차량이나 요격기들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이 요격기들은 직선적으로 움직이지않고 나선형으로 움직이며 끊임없이 고도와 방향을 바꿔서 적들의 조준을 

능숙하게 피합니다

기계 생명체가 아닌 이들이 이를 따라하려면 극심한 멀미에 시달리고 기체또한 심각한 피해를 입을 것입니다

툼 블레이드의 공격방식은 하이퍼 프렉티컬 방정식에 의해 치밀히 계산되며 이는 멍청한 네크론 워리어조차

공포스러운 파일럿으로 변모시킵니다

이 방정식에 의하여 모든 공격방식이 정해지고 공격 대상에 대한 패턴 분석이 끝났다면 파일럿조차 그 패턴을 바꿀

수 없고 바로 공격에 들어갑니다

이는 이 방정식으로 인해 모든 움직임, 공격사거리, 취약점이 모두 계산되었다는 의미이며 그 어떠한 컴퓨터도 

이 계산을 따라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툼 블레이드들은 주력군의 전방에 배치되며 적들의 수송부대와 보급부대 그리고 보병부대를 학살합니다

이들이 장착한 트원링크드 테슬라 카빈과 가우스 블레스터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재앙과도 같습니다

이들의 움직임을 예측하기 힘들기때문에 오로지 차원반사엔진의 날카로운 엔진소리가 그들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카놉텍 레이스


어서 밤이 오기를 기도하자
만약 이 황혼에 네크론들이 움직였더라면...
우린 다 죽은 목숨이야
-모르디언 13연대 중위 크라코스 피의 달 대학살이 일어나기 전


카놉텍 레이스는 툼월드에서 네크론들이 동면하고 있을 때, 그들의 눈과 귀가 되는 보호자들입니다

무덤 여기저기를 날아다니며 자신이 받은 프로그램대로 침입자를 격퇴하고 무덤을 유지보수합니다

이런 카놉텍 레이스들은 차원 진동복합체를 탑재하고 있는데, 이것은 현실과 다른 차원을 넘나들 수 있는 

위상 변환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몸 일부는 물론 전체를 차원속에 숨길 수 있으며 적들을 감시하고 기습합니다

원래는 기계같은 것을 쉽게 고치기 위해 사용되어야하지만, 침입자들을 죽이는데도 아주 유용합니다

치명적인 손톱과 날카로운 촉수를 가진 카놉텍 레이스는 차원밖에 있는 손톱과 촉수를 적들의 몸에 꽂아놓고 

그대로 현실화를 시켜버리는데, 이로 인해 침입자는 동맥부터 몸의 있는 모든 신경다발을 끊겨버립니다

게다가 침입자들이 반격을 시작하면 다시 위상 변환을 하여 다른 차원으로 숨어버리는데, 이는 적들의 공격을 

모두 빗나가게 합니다

적들이 툼월드를 모험할때면 카놉텍 레이스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감이나 관찰력이 좋은 적들을 위상 변환을 사용하여 유령모습을 한 카놉텍 레이스의 모습을 보거나

그들의 기계음을 듣고 알아차리지만 대부분의 적들은 이것이 그저 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어리석은 적들을 카놉텍 레이스에게 찢겨나가며 툼월드에 들어온 것을 후회합니다

이렇게 무덤을 수호하는 것외에도 전장에 나서서 자신의 주인의 명에 따라 적진을 정찰하거나 공포를 이용하여   

들의 진형을 붕괴시켜버립니다

때로는 적들의 사령관이 전장에 나오지 않는데, 이는 전날 카놉텍 레이스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의미입니다








카놉텍 스캐럽

Scarabswarm1

내 말 잘들어
만약에 풍뎅이 날개소리를 들었다면 뛰어
그냥 무작정 달려
그 소리가 안 날때까지
멈추지마 그리고 뒤돌아 보지마
만약 너의 분대원중 하나가 소리를 지른다면
풍뎅이들이 그를 덮친거야
그러면 그냥 죽게 냅둬
도와주러 가면 너도 같이 죽어
나는 그 악마같은 것들에게서 도망칠 수 있다고 말하는게 아니야
제일 먼저 도망쳐서 전력으로 달려도
금방 죽어버릴거야
그저 너가 다른 분대원들보다 빠르기를 바래라
  그 누구도 제국 근위대의 삶이 평등하다고 말한 적이 없으니까
-카디안 312연대 쿼터마스터 크로스 불명예 지휘로 처형

카놉텍 스캐럽은 모든 물체를 조각내어 순수한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 기계들입니다

이들이 수확한 에너지는 스캐럽 제어기가 있는 곳으로 가서 망가진 부품을 고치거나 무덤을 관리하고 보수하는 

카놉텍 스캐럽, 레이스, 스파이더들을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이렇게 충분한 에너지와 충분한 시간만 있다면 스캐럽들은 자신들을 복제하여 거대한 무리를 이룰 수 있고 

하이브 시티와 그곳에 사는 모든 거주민들을 삼켜버릴 수 있습니다
(하이브 시티의 거주민의 수는 기본적으로 수십억단위입니다)

그렇게 수확한 에너지는 네크론의 함대나 건축물들을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이렇게 몰려다니는 스캐럽들은 그저 명령대로 움직이며 시끄러운 소음을 내며 빠르게 움직입니다

스캐럽들은 카놉텍 스파이더와 크립텍들의 신경 전달 파동에 의해서 조종받으며 이 신호가 끊겼다면, 스캐럽들은

본능에 따라 주변의 모든 것들을 먹어치웁니다

물론 네크론도 포함되죠

만약 적들이 스캐럽들을 조종하는 신호를 추적하여 조종자를 처단하게되면 문제는 더욱 커지게 됩니다

신호를 잃어버린 스캐럽들은 본능에 따라 주변의 모든 것들을 수확하여 에너지로 만들고 계속해서 자신들을 복제

해 나갑니다

그렇게 되면 어느새 엄청난 무리가 되어있으며, 그 누구도 이를 없앨 희망을 가지지 못합니다

전투가 시작되면 오버로드들은 스캐럽들을 풀어 적들을 관찰합니다

어떤 적들은 자신감이 넘치며 자신들의 사격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장담하고 또 어떤 적들은 스캐럽들의 수와

소음때문에 공포에 미쳐버릴 수 있습니다

이것을 관찰한 오버로드는 적들의 취약점과 강점을 한눈에 파악합니다

하지만 스캐럽의 진정한 공포는 바로 적의 전차나 차량들을 공격할때 보여줍니다

수많은 스캐럽들은 적의 전차에 달라붙어 장갑판을 뜯어냅니다

만약이 스캐럽들을 제거하지 못한다면 뜯어진 장갑판사이로 스캐럽들이 들어올 것이고 승무원들은 그대로 스캐럽

들의 수확물이 되버립니다







카놉텍 스파이더


잠들지 않는 무덤의 파수꾼


카놉텍 스파이더는 자신의 주인이 툼월드에서 동면을 하는 동안 잠들지 않고 무덤을 보호하고 유지하는 충실한

파수꾼입니다

무덤에 있는 건축물들은 최고의 효율을 내기위해서 끊임없이 유지보수등을 해야하는데, 기나긴 세월동안 

카놉텍 스파이더들은 이 일들을 해왔습니다

카놉텍 스파이더들 또한 카놉텍 레이스들처럼 무덤에 들어온 침입자들을 가만두지 않습니다

이들의 장비는 대부분 수리와 보수를 위한 장비들이지만, 침입자들에 한해서는 끔찍한 무기로 돌변합니다

카놉텍 스파이더의 사거리에 있는 어리석은 자들은 그들의 집게와 기구들에 의하여 찢겨나갑니다

아니면 자신의 복부에 있는 카놉텍 스캐럽들을 내보내 적들을 죽입니다

또 다른 개체들은 입자 빔기구로 적들을 갈라버리며 충실히 무덤의 수호자역할을 수행합니다

카놉텍 스파이더는 지각능력이 없지만 놀라울 정도 뛰어난 독립 명령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잘 적용합니다

만약 3기의 카놉텍 스파이더가 모여있다면 그중 한기는 다른 카놉텍 스파이더보다 거대한 의식을 발현하여 

전두지휘를 하게되며 일의 효율성을 높입니다

그것이 수리와 보수이건 침입자들을 격퇴하건 말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무덤에 함부로 들어온 자들은 네크론들의 얼굴을 보기도 전에 죽임을 맞이하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수많은 카놉텍 스파이더, 레이스, 스캐럽들에게 둘러쌓여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무덤의 주인은 보호받고 있습니다






모노리스


네크론의 무자비함을 보여주는 대명사


모노리스는 네크론의 무자비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대한 물체입니다

이 거대한 건축물도 리빙 메탈로 건축되었고 감시 장치, 운동 장치, 전력 배관, 지휘체계까지 모두 유연하게 설계

되었고 본능적으로 자가수리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모노리스는 적들의 에너지 공격을 흡수하고 적들의 미사일은 모노리스의 장갑판을 뚫지 못하고

경미한 피해가 있다고 하여도 리빙 메탈의 능력대로 자가수리를 행합니다

이런 난공불락의 요새의 진격을 막을 방법은 오로지 집중공격을 하여 모노리스 중추에 있는 승무원들을 제거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모노리스를 집중공격할 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기전에 모노리스의 공격에 모조리 분해되기때문입니다

한대의 모노리스로 작은 규모의 군대를 파괴할 수 있으며 가운데 빛나는 집속 크리스탈로 만들어진 무기인 

파티클 윕을 사용하여 적의 전차를 잿더미로 만들고 보병들을 원자 증기로 만들어버립니다

만약 운좋게 이 공격에 살아남았다고 하더라도 밖에 장착되어있는 가우스 플럭스 아크의 공격에 맞아서 

말그대로 분해되어버립니다

이 화기들은 미리 계산된 방식대로 행동하여 적들을 공격하며 사정거리안에 있는 모든 적들의 행동을 예견할 정도

조작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모노리스의 진정한 공포는 영원의 문이라는 무기때문입니다

이 빛나는 에너지장은 모노리스 중심에 장착된 웜홀과 같은 것입니다

모노리스의 승무원들은 간단한 정신조작으로 이 영원의 문을 추방의 관문으로 바꿔버립니다

그리고 이 관문이 끌어당기는 힘에 휘말린 자들은 현실세계에서 추방되어 영원의 시간의 감옥에 갇혀버립니다

이와 반대로 영원의 문을 차원의 회랑으로 변형시킬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전장의 위, 행성의 궤도, 아니면 

저 멀리 다른 행성에 있는 툼월드의 네크론들을 불러들여 전장에 보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모노리스는 재앙의 시작이라고 보는 것은 과장이 아닙니다

모노리스가 행성으로 공간 이동해왔다는 의미는 네크론들이 멀리 있지않다는 의미이기때문입니다








둠스데이 아크

Doomsdayark1

둠스데이 캐논을 장착한 공포의 전차


둠스데이 아크는 엄청난 화력을 내는 둠스데이 캐논을 장착한 반중력 차량입니다

네크론 오버로드들은 전투에 있어서 자신들만의 독특한 생각과 버릇이 있지만 압도적인 화력에 의한 승리를 

절대적으로 믿는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네크론티어시절이건 네크론시절이건 이 공식은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고 이 때문에 네크론의 공식에는 먼 거리

에서 큰 화력을 내서 적보다 우세해야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런 공식에 있어서 둠스데이 아크는 이것을 확증해줄 최고의 증거입니다

이 무기는 네크론의 무기중에서 가장 무서운 것중 하나입니다

언뜻보면 장갑판도 변변치 않아서 둠스데이 아크는 강력해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둠스데이 아크에게 실례가 될 정도의 과소평가입니다

둠스데이 아크는 다른 전차들처럼 전진하면서 서로 화력을 주고받는 용도가 아니고 자력 추진식의 둠스데이 캐논

의 한방으로 전투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게하는 무기입니다

둠스데이 아크는 자신을 보호할 방어막을 제외하고는 주무장인 둠스데이 캐논밖에 없습니다

둠스데이 캐논을 쏘기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동력이 필요하기때문에 보호막외에 모든 장비는 둠스데이 캐논을 

충전하는데 사용됩니다

둠스데이 아크의 막강한 캐논앞에는 인류 제국의 에너지 무기들은 너무 원시적으로 보일 뿐입니다

아무리 낮은 출력의 빔이라고 해도 인류 제국의 무기들보다 몇배는 강한 위력을 보입니다

최대화력으로 발사된다면 보병은 그 자리에서 증발하고 전차들은 거대한 불덩어리로 바뀌어 녹아내릴 것입니다

이 캐논은 너무 강력하기때문에 타이탄이 장착한 보이드 쉴드조차 희망을 품는 정도밖에 안됩니다

다른 차량들과 다르게 둠스데이 아크는 회피기동이나 유연성에는 중점을 두지 않습니다

둠스데이 아크의 파일럿들은 적들이 자신을 파괴하기전에 선수를 쳐서 적들의 접근을 막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둠스데이 아크의 정면을 공격하는 것은 무모한 짓입니다

하지만 측면을 공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닌데, 둠스데이 아크는 움직이기에는 너무 육중하여 느리지만

방향을 바꾸는 등 선회할때는 매우 빠릅니다

그렇게 방향을 틀은 둠스데이 아크는 자신에게 접근하는 적들을 녹색의 고출력 광선으로 녹여버립니다










카타콤 커맨드 바지


네크론 지휘관들의 지휘차량


호전적인 오버로드들은 전장에 직접 서서 싸우지 않고 차원반응기로 움직이는 반중력차량인 

카타콤 커맨드 바지에 탑승하여 직접 지휘하며 싸웁니다

이 차량은 네크론티어시절부터 있었는데, 모든 네크론티어들에게 오버로드의 존재를 확인시켜주고 병사들의 

사기를 진작시켜주기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더이상 사기진작이 필요한 자들이 없습니다

그들을 이제 감정이 없는 살육의 기계들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전차에는 새로운 기술력들이 장착되었습니다

카타콤 커맨드 바지는 네크론들을 지휘할 뿐만 아니라 이 전차를 이용하여 더 우세한 지점을 공략하고 오버로드가

직접 적들을 봄으로써 적들의 전략을 쉽게 알아차리게 합니다

카타콤 커맨드 바지는 오버로드가 모든 전장에 어느 상황이건 재빠르게 나타나야되기때문에 매우 빠른 기동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버로드들은 직접 카타콤 커맨드 바지를 조종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귀족이 하기에는 너무 천한 일이기때문입니다

대신 두명의 네크론 노예들이 이 전차를 조종하며 전차에 장착되어있는 무기를 발포하는 포수역할도 맡습니다

이 조종사들은 이 전차를 통해 오버로드와 연결되어있고 오버로드의 생각대로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반응합니다

하지만 오버로드들의 습관을 사라지지않아서 조종사들을 직접 말로써 닦달하거나 분노로 가득한 말을 내뱉어서

전장에 울려퍼지곤 합니다

카타콤 커맨드 바지에 탑승하는 것은 크나큰 영광이지만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이 차량에 탑승한다는 것은 전장 한복판에 선다는 것이고 만약 오버로드가 전사하거나 오버로드가 불편함을 

느낀다면 그 조종사들은 바로 처벌을 받을 것입니다

오버로드들은 카타콤 커맨드 바지의 조종을 부하들에게 맡기고 전차위에서 서서 전장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자신의 워 사이드를 휘둘러댑니다

뭐 가끔 몇몇 오버로드들은 전차에서 내려 직접 적들을 마주하는 것을 즐기지만 말입니다

대부분은 이 전차에서 워 사이드를 휘두르며, 이 전차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목격한 적들이 마지막으로 

본 것은 오버로드의 칼날이 자신의 목을 베는 것뿐입니다








어나힐레이션 바지

Annihilationbarge1

테슬라 디스트럭터를 장착한 네크론의 대보병화기

어나힐레이션 바지는 네크론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보병화기로 테슬라 디스트럭터라 불리는 한쌍의 에너지 포대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평상시에 어나힐레이션 바지는 무덤의 가장 깊숙한 밀실에 고정된 채 보관됩니다

그러다가 무덤의 침입자들이 모든 함정과 네크론 하수인들을 피한다면 이 방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곧 녹색빛의

광선을 맞고 사라지게될 것입니다

오버로드가 전쟁에 나서면 밀실에 고정된 이 포대들은 다시 반중력장치를 이용하여 작동하게되고 곧장 전장으로 

합류하게됩니다

어나힐레레이션 바지는 이동 속도가 빠르지 않기때문에 보통은 방어용 화기로 사용됩니다

그리고는 자리를 잡고 전장의 중요요지나 거점들을 포격합니다

심지어는 강력한 적들의 돌격도 손쉽게 막아냅니다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오버로드들은 어나힐레이션 바지들을 귀하게 여기며 네크론 워리어들과 이모탈들

에게 어나힐레이션 바지를 호위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그렇게 되면 양쪽 모두 이득인데, 어나힐레이션 바지는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고 보호자들은 막강한 화력을

지원받을 수 있기때문입니다

어나힐레이션 바지의 테슬라 디스트럭터는 매우 강력한 대인 화기로 웬만한 전차의 장갑이 아닌 이상 모조리 

뚫려버리고 녹아버립니다

그런 장갑을 착용하지못하는 보병들한테는 말이 필요없습니다








나이트 사이드

Nightscythe1

네크론들이 가장 선호하는 침략도구

나이트 사이드는 네크론들을 수송하는 거대한 비행체입니다

수송기체라고해도 나이트 사이드에 장착되어있는 한쌍의 테슬라 디스트럭터는 충분히 위협적입니다

어떤 왕조의 파에론이 다른 행성을 침공하여 자신의 지배하에 두고자할때 그 선봉은 나이트 사이드가 설 것입니다

나이트 사이드는 방어군의 포화를 유연하게 회피하여 전략적 거점에 네크론들을 내려놓습니다

그렇게 방어거점을 만들어 놓으면, 나이트 사이드는 다시 본대로 돌아가 모노리스와 주력부대들을 실어 나르게

되고 이로써 본격적인 침공이 시작됩니다

나이트 사이드는 다른 종족이 수송기체들과는 다르게 수납공간이 없는데, 대신 소형웜홀을 장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모노리스의 영원의 문보다는 성능이 떨어지지만 수월하고 안전하게 병력들을 수송할 수 있습니다

나이트 사이드는 이외에도 척후역할을 맡으며 여러 행성들을 염탑합니다

그곳에서 장래가 있는 행성을 발견하면 그곳의 거주민들을 샘플로 잡아 크립텍들에게 넘깁니다

크립텍들을 잔인한 개조와 실험들을 통해 이 거주민들을 자신들의 스파이로 변모시키고 다시 돌려보냅니다

그리고 그들은 침략을 위한 길을 만들어놓습니다


(그렇습니다 UFO에 잡혀갔다가 돌아온 사람들은 모두 네크론의 스파이였던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둠 사이드

Doomscythe1

죽음은 여러가지 형태로 다가온다
하지만 나는 공중폭격이 가장 만족스러울 정도의 효율을 보여준다고 여긴다
-처형자 에젠드라크


둠 사이드는 혼란과 공포를 일으키는 초음속 전투기들입니다

이 기체에는 강력한 무기들과 모든 폭격계획과 전략전술들이 담긴 데이터를 담고 있습니다

이 기체의 파일럿들은 이 데이터를 이용하여 올바른 대응책을 찾아내며 그들이 가진 명석한 두뇌회로는 나노단위

의 계산이 가능하여 금세 수십억개의 전략들을 구상합니다

전투가 시작되면 둠 사이드는 생명체들의 공포를 유발하기위해 배치됩니다

둠 사이드는 툼 블레이드에 장착되어있는 차원 반사엔진을 개량하고 그곳에 장갑판을 덧댄 버전입니다

이 엔진에서 나오는 소리는 툼 블레이드에서 나오는 소음보다 수백배는 날카롭게 시끄럽습니다

이 소음을 들은 자들은 두뇌에 충격을 주게되고 그들의 기억, 자각능력에 극심한 손상을 주며 환각을 보거나 

망상에 빠져버립니다

그렇기때문에 많은 전투를 겪은 베테랑들이 무기를 던지고 도망치거나 둠 사이드의 공포에 질려 자신의 눈을 

뽑아버리는 현상들을 드물지 않게 보여집니다

그렇게 혼란스러운 상황에 둠 사이드는 테슬라 디스트럭터를 사용하여 적들의 보병들을 그어버립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녹색 빛의 벼락은 엄폐물을 무시하고 모든 보병들을 녹여버립니다

물론 중장갑을 두른 전차들은 이 공격을 버틸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둠 사이드의 진정한 무기인 데스 레이에는 버틸 자신이 없을 것입니다

이 주포는 둠 사이드의 엔진소리에 묻혀 발사를 준비중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적들은 집속 크리스탈에서 발사되는 눈이 멀 정도의 강렬한 빔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 공격으로 적들의 전차는 물론 주변의 있는 보병들은 말그대로 증발해버립니다

한 기의 둠 사이드는 완전무장한 군단들 사이에 거대한 길을 만들 수 있고 하이브 시티의 거대한 첨탑들을 손쉽게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고스트 아크

Ghostark1

불멸이 불패와 같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거의 비슷하다
-계몽자 제라스

고스트 아크는 네크로티어들의 역사 초창기부터 존재해왔습니다

이때는 짐승들이 이 수레를 끌었고 망자들과 시체들을 실어서 무덤으로 나르는 일을 맡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기술이 발전하였고 고스트 아크는 죽은 자를 실어나르는 것이 아닌 산 자를 실어나르는 기구로 변모

하였습니다

바로 네크론티어가 크탄들과 했던 계약때문입니다

왕족과 귀족들이 계약을 했지만 평민들은 이러한 계약을 못마땅해하였고 이를 거부한 자들은 구타당해 반죽음이

된 상태로 고스트 아크에 실려갔습니다

그렇게 그들의 생명은 왕족과 귀족들에게 귀속되었고 강제적으로 네크론이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수레에는 변화된 첫 세대의 네크론들이 탑승하였고 자비와 동정심없이 평민들을 수레에 실어 날랐습니다

그렇게 고스트 아크에 실리는 자들이 늘어날때마다 이 수레의 악명을 높아져만 갔고 이를 목격한 이들은 

극심한 공포에 빠졌습니다

모든 종족이 네크론이 된 지금, 고스트 아크는 살아있는 자들을 실어나르는 감옥이 아닌 죽은 자들의 해방자가

되었습니다

전장에서 자가수리가 불가능할정도로 파괴된 네크론들을 실어서 스캐럽들이 직접 수리해줍니다

수리가 불가능하다면 해당 네크론을 분해하여 원료로 다시 재활용합니다

그렇게 수리된 네크론은 고스트 아크에 용량이 찰 때까지 동면을 취하고 용량이 다 차면 툼월드로 돌아가거나

다시 전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 수레가 존재하는 한 네크론들은 다시 죽음에서 부활하여 전장으로 향할 것이며 적들에게는 이 수레를 파괴하는

것만이 유일한 희망입니다













다 썼습니다~~
휴 설정만 보면 네크론이 짱먹네요 ㄷㄷㄷ
맷 와드 이 양반은 어쩌자고 설정을 이렇게 만들어서 ㄷㄷㄷ
어쨌든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ㅎㅎ
크탄의 조각은 네크론 1편에서 크탄에 대해 설명하였기때문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오역과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참고자료는 나무위키, 워해머 위키아, 렉시카넘, 구글입니다



다음편은 


워해머의 감초들이자 아이돌인 오크들입니다~

그럼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WAAAA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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