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뒤에 먼 곳에서
아가씨손님 한 분이 오십니다.
미국 어학 연수할 때 만난 19세 연하 어린 손님인데요.
오려고 온다기 보단, 여기가 경유지다 보니, 체류시간이 아주 짧아서..
새벽 다섯시 반에 인천공항에서 픽업하고..
오후 네시 반에 다시 출발하는 일정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세시까지는 다시 데려다 줘야겠죠.
그런데 한국에 처음 오는 거라 꼭 가보고 싶은 곳이 경복궁이고, 먹고 싶은게 짜장면 -_- 이랍니다.
그래도 뭔가 깔끔하고 좋은 곳에 데려다 주고 싶은데 경복궁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좋은 곳이 있을까요?
점심 먹고는 주변 구경하다가 얼른 다시 데려다 주는 일정이라 경복궁에서 멀면 좀 힘듭니다.
많은 분들의 추천을 바랍니다.
왠지 모를 비공폭탄위압감이 미리 느껴져서 조공 사진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