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부산 사상 괘법동에 있는 경전철 역 이름이에요
사람들이 이상 야릇한 역 이름 보고
여기 한국? 막 이런 반응이 였는데...
김해나 부산 양산 등등의 사람들은
익숙한 동네 괘법동 에 있는 르네씨떼 (동대문 두타? 같은??) 쇼핑물이에요
여기에는 아주 슬픈 전설이 있는데요.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
2004년 정도?까지만 해도
부산이 한국의 패션 메카 였을 정도로
부산이 패션리스트들에게 아주 좋은 옷과 아이템을 구할수 있는 곳이였어요.
일본 과 가까운 부산이라서 그런 이유도 있기도 했고
그때 당시 남포동의 국제시장이나 깡통시장 그리고 부산대 앞의 가게들이
패션몰로 최고였었어요
보세며 여튼 정말 별 거지 같은 옷들까지도 다 구할수 있을 정도로
최고의 정점이였던 적이 있었죠 그리고 그때
남포동과 부산대에 이어서 사상 괘법동 (문재인 의원이 있는 사상구 사상터미널 바로 밑쪽)에
르네시떼 라는 쇼핑몰이 생겼고 거기에 엄청난 인파들이 몰려 들었어요
정말 최고였죠 장사도 엄청 잘 되고 사람도 많고 그리고 그 앞에 무대 앞에서 댄스 경연 대회도 많이 하고
그런데 2000년 중반대 인터넷 쇼핑몰이 대새가 되어 감에 따라
너무너무 슬프게도 ㅠㅠ 저 르네시떼는 암울한...ㅠㅠ 아 슬퍼서 여기까지 ㅠㅠㅠ
그때 당시에는
남포동이며 어디 유명한 옷가게 가면
손님들 옷 코디도 막 해 주고 단순히 옷코디가 아니라 정말 위 아래 완전 변신처럼 옷 다 입혀주고 그랬죠
그리고 서비스로 작은 아이템도 주고
그리고 가게마다 특이한 혜택도 해 주고 길가다 옷 잘입은 사람 보이면
사진 찍어주고 옷 서비스로 주고 그 사진 가게에 걸어주기도 하고
조금 단골이 되면 같이 클럽도 가고 거기서 유명한 코디나 메이컵 아티스트 하고도 인맥도 쌓고
막 그런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다들 인터넷 쇼핑몰로 옮겨 가서
다들 장사도 안되고 예전처럼 그렇게 인간적인 정도 많이 없어지고
제가 왜 갑자기 넋두리를 하는거죠?
저 곳은 대한민국의 부산 사상 경천철 역 이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