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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줍 했어요~~^^
게시물ID : animal_1320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름다운일상
추천 : 2
조회수 : 42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6/22 13:06:11
아까 일하다가 밥먹으러 나가는데 길가에 새장이 있더라구요..

새장에 글씨로 필요하신분 가져가세요 라고 적혀있네요

십자매??구관조??? 새는 제가 잘 몰라서..ㅋ

암튼 사료도 있고 물도 있더라구요.

오늘 마치고 부모님댁에 들려서 얘네들 데려다 줄려구요^^

차에 놔두고 뒷 창문 조금 열어놨어용^^

갑갑할까봐....

저희 부모님께서 저번에 나무에서 떨어진 새를(비가 많이 오는날) 구하셔서..

길냥이한테 표적이된.....

집에데려와서 살려 놓으셨데요^^

날개를 조금 다친걸 같았다는데 나중엔 나아서 집안 구석구석을 날라다녔다고...

현관문을 열어놔도 멀리 안가드레요..

그래서 동물좋아하시는 부모님 두분도 좋아서 키우셨데요..

가끔은 부르면 날라오기도 했다면서...

그런데 한날 참사가....ㅠㅠ

새장에 키우는 애가 아니라 맘대로 날라다니곤 하는데 어머님께서 집안일을 하고 낮잠을 주무시려고 침대에 누으시는 순간....

거기있었던거죠....

어머님께서 몇일을 우셨다고......

그일이 있고 몇년이 지났는데요....

두분이 저랑 따로 사시다 보니 집에서 조금 적적하실때가 있나봐요...

안그래도 오늘 새를 보자마자 부모님 생각이 먼저 나더라구요^^

새에 대해서도 저보단 잘 아시고 좋아하시니.

방금 통화했는데 좋아하시네용..ㅋㅋㅋ

암튼 태어나서 새줍?????은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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