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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게 추천만화 보고왔어요 (후기들 + 웹툰 추천 두개, 약약스포)
게시물ID : comics_9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ormungandr
추천 : 0
조회수 : 6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23 22:07:59











만게 생긴지도 꽤 되었는데 잘 안들어오다가
언젠가 들어와서 추천웹툰글이 있길래 몇개 찾아서 보고왔어요


노네임드, 살생부, 낮에 뜨는달, 곱게 자란 자식 이렇게 보고왔는데

오.. 대체로 재밌게 봤네요 
재밌는 웹툰도 첨엔 뭔 내용인줄도 모르고 그림이 좀 취향이 아니다 싶으면 놓치기도 하고 그러는거라ㅋ

일단 노네임드는 다보지는 못했네요 떡밥을 많이 던지고 독자가 추리하게 하는 느낌인데
주인공 한결같은 멍때림 표정이랑 이런저런 이유로 저는 그렇게 재미를 못느껴서 중간에 접었어요
끝까지 봤으면 재밌었을려나





살생부는 다음 웹툰인데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deathnote
살생부.jpg



일단 퀄이 좋았어요 그림체가 확실히 독특한 개성이 있구요 
이만화는 야함 + 잔인 + 복수 이렇게 삼박자인데 성인만화 느낌이 많이 났네요

정통성을 가진 단종을 폐위하고 세조가 왕위에 오르기 위해 낭인들과 탐욕적인 사람들을 기용, 기존의 권력집단인 충신 세력들을 척살하는데
그 와중에 몸과 가족 모두를 잃은 한 아가씨의 복수 이야기입니다.

다음에서 인기도 1위같던데 저는 그정도로 재밌진 않았어요 그래도 재밌게 봤음







낮에뜨는 달은 네이버 웹툰임다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551649&no=57&weekday=fri

제목 없음4.jpg



첨 보면 약간 순정만화 그림체라고 느낄수가 있는데 이 작가분은 인물을 잘그립니다
다양한 표정묘사나 동세를 잘 표현하구요 거기다 작붕도 거의없어서 안정적이에요
다만 동물이나 배경의 퀄은 인물들에 비해선 좀 덜하네요

스토리는 평범하지만 사실 평범하지 않았던 한 아가씨 영화가 여주로 이웃사촌인 동생이 죽으면서 
마침 거기에 목을 베여 죽었으나 천년넘게 자신을 묵묵히 좇아온 혼령 도하가 씌여 
천오백년의 침묵을 지나 드디어 서로 소통이 가능해지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미스테리 로맨스임다

혼과 전생 윤회와 업보 이야기이구요. 하지만 분위기가 그렇게 우울하지는 않아요 아직까지는
현재와 가야 멸망즈음의 삼국시대가 무대인데 신라편이 더 재밌었네요 등장인물들도 좋고

아 가장 재밌게 봤어요 스토리 작화 9/9 드립니다. 다만 인기가 많이 없던데..
베댓보니 대체로 나으리(도하) 팬이 많고 여성독자들이 많은듯 하네요
하지만 여주 (정확히는 영화보다는 할리타) 도 이쁩니다 -_-+




제목 없음3.jpg









그리고 곱게 자란 자식입니다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wellgrow


제목 없음2.jpg



어.. 이거 일제 강점기 힘없는 민초들의 삶을 어린아이(간난이)의 눈으로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보면 일단 빡치고 불쌍하고 일본이 싫어집니다.

주인공은 깡촌에서 일제치하에서 수탈받으며 어렵게 어렵게 살아가면서도 웃을을 잃지 않는 간난이인데요
점차로 전쟁과 징용, 위안부 납치 등이 나오면서 곧 웃음이 사라질듯 보입니다
아.. 저승밥 에피에서 핏발좀 섰습니다.

퀄리티 좋습니다. 이무기 작가분은 개그 + 폭력물 그리던 분으로 제 기억에 남아있었는데
그림 퀄이 많이 좋아졌네요 인물들이 미형은 아니지만 표정이나 절절함이 잘 표현되어 있구요

제생각에는 애들 학창시절 독립기념관 한번 데려가는 것보다
이런 만화 교실이나 도서관에 비치해두고 읽게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전에 여가부 교육부 합작으로 나온 교과서였나 거기 설명 생각하면 가능성 제로입니다만;;

그리고 하다못해 영어만이라도 번역되서 외국인들도 많이 봐줬으면 좋겠습니다. 
찰진 사투리나 욕지거리들이 잘 번역되긴 힘들겠지만.. 그만큼 퀄이 좋구요
한번쯤 봐보세요 빡칠땐 같이 빡쳐요








여기까지가 후기고요 저도 추천만화 두개 드릴게요





호랑이 형님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650305&no=7&weekday=sat






제목 없음5.jpg




아주 재밌어요 꿀잼입니다
만화같이 가벼운 그림체에 대사나 주요 인물들 설정등도 매력적이구요
가벼운 그림체라고 했는데 작가분이 그런 느낌으로 그릴뿐 그림을 굉장히 잘그리는 분입니다. 
드문드문 나오는 고퀄그림 (동치미 국수 등) 보면 알수 있구요

스토리는 
추이 일족의 수장인 추이가 사는 지역에 먹을것(범)이 떨어져가자 멸족하지 않으려 겨우 부족을 전부 모아 
범들이 많은 흰산으로 넘어오지만 신령급 힘을 가진 흰마귀 영응왕에게 모두 처참하게 죽어나간뒤
자신만 기억조차 잃고 겨우 목숨만 건져 지내던 중
우연히 일족의 원수 흰마귀의 자식을 발견할것 같을 모션까지 진행되었습니다.

헬퍼가 요새 휴재중이라 가장 기다리는 웹툰이네요 저한텐 이 두웹툰이 동급ㅋ












유리소녀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215/read?bbsId=G005&itemId=62&articleId=12661496





제목 없음21.jpg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웹툰이 아니고 어떤분이 그냥 올리던 만화입니다 (여은성 작가님)
이분이 공식으로 데뷔하기도 했는데 그것도 기다리며 봤지만 유리소녀 만큼의 재미는 못느꼈구요.

그리고 이만화는 제가 알기로는 작가분이 끝까지 안그린다.. 구상해놓은게 안나올 거라고 이야기한 바가 있어서
추천하기가 좀 뭐한 감이 있지만.. 
이미 나온 분량도 충분히 많고 묻히기엔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씁니다

스토리가 아주 좋다고 보는데 
실 주인공은 서커스단에서 칼묘기를 보여주는 소년으로
엄청난 포스로 등장하지만 차츰 등장하는 다른 주요 캐릭터 때문에 묻혀버리는 비운의? 주인공입니다
사실 주인공이 따로 정해져 있다기보다 주요 등장인물들이 각각 한 에피소드의 주인공이라고 보는게 맞죠
마법이나 이능력, 절대자 등의 설정이 좋고 성격들도 매력적입니다.

스토리는 조금 어둡고 등장인물들도 속물과 사이코들이 많습니다.
비열함이나 이기심, 잔인함 등도 많이 나오고 
매력터지는 캐릭터들의 쿨한 모습도 나오고 
약한 느와르에 판타지가 섞였다고 보면 되겠네요


그림은..
이분이 그림을 스타일리쉬하게 개성있게 그린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간간히 나오는 멋진 그림들 보고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약간 그림이 발그림임다 긍까 못그리는 그림이 아니라 
정교함이라던가 러프에서 본 작화로 넘어오면서 세세한 부분을 다듬어줘야하는데 그 부분이 생략된느낌?
제가 이분이 정식 연재를 하게 되면 그림도 확 퀄이 올라가서 좋게 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색만 입히고 러프그림체 그대로더라구요.. ㅠ

여튼 그림도 고퀄은 아니고 좀 러프하지만 충분히 매력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가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종결 선언이 너무 아쉽구요..

이게 원문이 어디에 올라온건진 못찾았고
저는 루리웹에서 봤기에 거기 링크를 남겨드립니다.



p.s. 어디 맥스같은 정치인 없습니까? 
맥쓰으!!











이걸로 끝이구요 
가끔씩 만게 눈팅와서 추천만화 살펴볼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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