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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상한 논리를 가진 누나의 컴퓨터 수리 진행 상황 보고
게시물ID : freeboard_9389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노17
추천 : 0
조회수 : 3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24 11:24:44
물론 저도 잘한건 없습니다.
 
제 생일에 글썼으니 (6월5일) 아마 누나 컴퓨터 문제를 찾은(분해한건) 5월 말이었을 겁니다.
6월5일 카톡으로 다투고 난 뒤. 말도 안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메르스 여파로 3주 정도 본가에 못갔고요 지난주 토요일(20일)에 본가에 방문을 했습니다.
 
누나와 대화를 끊고 본가에서 하루종일 있었는데 지를 무시한다고 짜증내더라고요 -_-;;
자기가 잘못했다고 한마디라도 했으면 풀으려고 했는데 -_-
게다가 밥상을 앞에 두고 식사하다가
무슨일인지는 기억안나는데 반찬하나를 쇼파에 올려두게 되었는데(부모님이랑 아이들 때문에 치워둔걸로 기억납니다)
그걸가지고 "지만 처먹으려고 하냐?" 라는 말에 또 역정을 냈네요 -_-
 
 
 
잡설이 길었는데;;
정말 이상한 논리를 가진 누나의 컴퓨터 수리 진행 상황 보고 드립니다 -_-
(출처보시면 됩니다 ㅠㅠ)
 
누나가 잠시 외출한 사이 방을 보니 구석에 뭔가 택배온 흔적이 있더라고요
역시나 보드는 거기서 잠을 자고 있고 조립은 꿈도 못꾸고 있더군요
수리.. 써멀 구리스 안가져 가기도 했고..
미안하다는 말도 못들었으니 안해줬.. 아니 못해준거죠..
다음주에 가서 해줄까 했는데..... 사건이 하나 더 터집니다.
 
 
바로 아버지 컴퓨터 입니다.
몇년 전부터 아버지께서 컴퓨터에 관심이 있으셔서
없던 돈.. 백수시절(결혼해서 애도 있었던 백수 ㅠㅠ) 돈모아서 양가에 한대씩 해드렸죠..
느리다고 타박하셔서 결국 이것저것 사서 업글해드리고..
지금 성능상으로는 제컴 보다 위입니다..
 
 
아버지께서 컴퓨터를 키시고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자꾸 바탕화면에 뭐 이상한게 깔린다고 니가 손대고 나서 그런일이 생긴다고(물론 농담이라고 나중에 말씀하셨습니다)
 
-_- 역시 성격 문제있는제가 짜증 냈어요.. 화면을 보니.. 쇼핑몰에서 생긴 바로가기들..
논리적으로 짜증 냈습니다. (약 6개월전 포멧했습니다.)
3주 전까지 아버지 컴퓨터에 이런 문제 있었냐고?(없답니다)
그동안 누나 컴퓨터 고장났고.... 누가 이걸 썼겠냐고? 제가 몰래와서 컴퓨터에 뭐깔아놓고 갔겠냐고...
 
누나는 그럽디다...쓴.적. 없.답.니.다. -_-;;;
 
 
에휴... 말도 안나와서 그냥 짐싸서 나왔습니다.
요새 회사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짜증이 막 쉽게 생기는 제 문제도 있겠지만
앞으로 짜증을 덜 내보려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아무튼!! 누나 컴퓨터는 다음주에 누나 손으로 고치게 할겁니다. 옆에서 다 도와주고...
대신 앞으로 생기는 문제는 누나 보고 수리하라고 이야기 하려고요..
(저보다 고사양으로 게임을 즐기는데.. 더 많이 고장을 내더라고요.. 고장나면. 니가 꼬진거 사줘서 그렇답니다 ㅠㅠ)
 
 
정신없이 긴 글 써서 죄송합니다..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freeboard&no=893535&s_no=10250847&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37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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