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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 유럽여행
게시물ID : deca_450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용기★
추천 : 15
조회수 : 401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6/24 16: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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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예전 사진 정리하다 생각이 나서 올려봅니다.
 
아재들 사진보다 이런 비루한 사진 보면 실망하시겠지만...(그래도 욕은 안 하실꺼라 믿음!)
 
2007년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혼자 떠난 배낭여행.
 
외롭기도 했고, 즐거운 추억도 많았어요.
 
수백장의 사진 중 A급 사진은 별로 없어서 고르느라 힘들었습니다. ㅎㅎ
 
 
 
유랑필 088.jpg
 
베니스 역 앞 광장입니다.
한달간의 여행 중 가장 외롭고 쓸쓸했던 베니스. 광장벤치에 앉아 하염없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
 
 
 
 
유랑필 102.jpg
 
이렇게 찍어야지! 하고 마음먹고 찍은 사진은 아닌걸로 기억합니다만...
사진 정리를 하고 보니 이 사진이 저는 제일 마음에 들더라구요. ㅎ
 
유랑3830-1.jpg
 
정말 가고 싶었던 할슈타트.
도착하자마자 쏟아지는 폭우에 난처했던 기억이...
 
유랑필 022.jpg
 
프라하 구시가지를 하염없이 돌아다니다 우연히 얻어걸린 사진.
필카로 찍은거라 색감이 참 마음에 듭니다.
 
유랑필 121.jpg
 
프라하의 어느 성당이었는데
이 사진 역시 필카라 색감이 이뻐요.
 
유랑3271-1.jpg
 
유랑3306-1.jpg
 
유랑3319-1.jpg
 
프랑스 도착한 첫날.
이렇게 환상적인 하늘을 만났습니다.
그 뒤로 8일을 더 머물렀지만 매일 비만 왔다는 ..ㅠㅠ
 
유랑3143.JPG
 
정말 수백장 찍어댔는데 밤이면 밤마다 가서 에펠탑만 찍었는데
딱 한장 건졌네요. ㅎ
 
유랑2211.JPG
 
마지막은 빠리지앵처럼 에스프레소 한잔.
웃고는 있지만 너무 써서 다 먹지 못했다는 ㅋ
 
35년 인생에 가장 잘한 일은 다니던 회사를 계약만료로 그만두게 되고,
있는 돈 없는 돈 털어서 혼자 떠난 배낭여행이 아니었나 싶어요.
이렇게 코멘트를 달고 보니 이거 여행게시판으로 옮겨야 되나 싶은데..
비루한 사진이지만 그래도 사진을 보여주고 싶으니까 사진게시판에 쿵!
 
이상끗! ㅎㅎ
 
출처 8년전이지만 아직도 또렷이 남아 두근두근하는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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