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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 ㅎ미ㅑㄷㅁ냐ㅡㄹ(제 화가 풀리게 욕 좀 해주세요)
게시물ID : freeboard_9460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omatocarrot
추천 : 0
조회수 : 21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26 19: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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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후~~~~~~~~~~~~~~~
지금 너무 열받는 일이 생겨서 지금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제 아이의 진술 :

제 아이가 오늘 아파트 광장에서 놀다가 아는 동생에게 핸드폰을 빌려줬어요.
그 아이는 줄넘기를 가지고 있었고, 제 아이가 그 동생 팔에 핸드폰을 끼워줬어요.
팔장을 끼고 있었던게 아니고 엉킨 줄넘기 줄을 푸느라 팔을 L라고 구브라고 있었고, 왼쪽 팔에 (가슴과 외쪽팔 사이)에 핸드폰을 끼워졌어요.
그 동생이 오른손으로 핸드폰을 빼려다가 놓쳤고 허공에 손을 휘저으면서 핸드폰을 잡으려고 했지만 떨어졌어요.
그 동생이 "언니 미안해" 라고 사과를 했고, 제 아이가 떨어진 핸드폰을 열어보니 커버가 씌워져 있었는데 액정이 깨졌어요.

액정이 깨진걸 다른 친구까지 3명이서 확인을 했고(다른 친구는 떨어뜨리는 장면을 보진 못했고, 떨어진 상태와 액정이 깨진것만 확인했대요)
제 아이는 터치는 되는 걸 확인해서 괜찮아 전화를 거린다. 라며 전화를 걸어줬고
그 아이는 통화를 하고 집으로 갔어요.


제가 핸드폰을 확인하고 그 동생 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위의 상황을 얘기하고 핸드폰 수리를 말했어요.
자신의 아이에게 물어보겠다고 했고
그 아이는 언니가 자기한테 핸드폰을 던졌고, 자기는 받지도 않았으며 자기 앞에 그 언니가 던져서 떨어진거다.
자기는 미안하다고 말한 적도 없으며 핸드폰 액정이 깨진줄도 몰랐다.
라고 말했다며 자기 아이는 잘못이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그럼 아이들끼리 만나서 얘기하자 라고 하고 지금 만나고 왔는데
제 아이는 계속 같은 진술
그 동생은 첨에는 언니가 던졌다. 지금은 기억이 잘 안난다. 언니가 던졌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라며 계속 기억이 안난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그 엄마가 자기 아이 잘못이 없고
애초에 손에서 손으로 준것도 아니고 잘 못 준거니 자기 아이가 떨어뜨릴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니 수리비는 도의적 책임(애초에 빌려달라고 말을 했으므로)으로 절반만 내겠다.

헉!!!
제가 그게 말이되냐고 하니 자기는 자기 아이가 안 했다는데 다 물어줄 수는 없대요.

100번 양보해서 그렇다고 한다면
제가 핸드폰 가져가서 그럼 주말에 고쳐서 월욜에 갖다달라고 하니
(정~~~~~~~~~~~~~~~~~~말 차분하게 말했어요. 좋은 목소리로)
자기는 어디서 고치는 지도 모르니 영수증을 청구하면 절반 주겠대요.
남의 아이 핸드폰을 왜 자기가 가져가서 고쳐야 하냐며 본인 아이의 핸드폰이니 엄마인 저더러 고치라는 군요.

제가 너무 열받아서... 그런 난 내 아이 핸드폰도 망가지고, 내 시간 돈 드려서 수리점 찾고, 거기까지 찾아가서 맡기고, 찾아오고, 게다가 내 돈까지 손해를 보라는 말이냐고 했더니
제더러 왜 주말에 못가냐며 주말에 뭐 하냐네요.
제가 내 개인적인 스케줄까지 말해야 하는거냐? 했더니 직장 다니냐고
그래서 제가 그렇다고(사실 전 프리랜서로 월욜까지 마감 원고를 넘겨야 해서 정말 주말에 미친듯이 일해야 해요ㅠㅠ) 했더니
자기도 직장을 다닌대요... 컥!!! 제가 너무 어이없어서 지금 나랑 뭐하자고 하니
제가 너무 일방적으로 말한다네요..


자기 저녁해야 해서 나중에 영수증 청구하라며 전화를 끊는데 
미쳐버리겠어요. 열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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