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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다수연합만 따라다니면 진짜 재미없죠. 전 그래서 재밌었습니다.
게시물ID : thegenius_544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혐베충꺼졍
추천 : 1
조회수 : 27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27 23:53:15
지니어스의 가장 꿀잼회차가 어떤 회차였다고 생각하십니까?

대부분은 메인매치론  콩픈패스 / 이름이 갑자기 기억은 안나지만 시즌 1 준결승 콩이 결승을 갔던 게임을 꼽고.
   
데스매치론 인디언포커 / 전략윷놀이 / 유정현의 혐트리오 정의구현  등을 꼽습니다.

그 외에도 개인적으론 장오의 광부게임, 임트롤이 극에 달했던 경매 등을 꼽는데 이 게임들은 어떻습니까? 소수 내진 혼자서 커다란 카르텔들을 무찌르는 게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시즌이 지속될 수록 다수연합에 묻어가는 착한척 하는 플레이들을 하게 됐습니다. 

이게 뭐가 문제냐? 강제적인 왕따게임을 강요하게 됩니다. 

그에 따른 결과물은 이렇게 나타납니다.

1,2,3 게임 후 쩌리가 된 콩 / 조유영을 흑화시켰다는 왕게임 / 가버낫사건 / 7계명 / 중간달리기 / 그리고 전설의 206사태 입니다.

절도 등의 악행은 부수적인겁니다. 본질적으로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한 건 한 인격을 가진 플레이어가 다수의 카르텔에 의해 아무것도 못하고 부서지는 겁니다. 

최고의 캐릭터들이 모인 시즌 4라지만 그 가운데서도 이런 카르텔이 등장하지 않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카르텔이란 가장 쉽고 편하게 올라가는 방법이니까요. 이는 결국 게임을 너무 쉽게 예상하게 만들고. 시즌 3처럼 장오연합을 따라가는. 다수에 다수에 의한 대충 예상하기 쉬운 결론밖에 날 수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준석의 포지션은 굉장히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회차만 해도 이준석으로 시작된 변수가 얼마나 많았나요? 이준석이 깽판만 안쳤으면 오현민의 계략 하에 기계적으로  임요환 김경훈의 데스매치가 됐고. 또다른 왕따회차가 되고 말았을 겁니다.

이준석이 움직였기 때문에 이상민도 움직였고 결국 개판이 되면서 오늘처럼 꿀잼이 나왔다고 봅니다. 

따라서 저는 이준석의 플레이를 대단히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서바이벌 게임에서 필요한건 다수파가 답이 아니란걸 보여줘야해요.

시즌 1의 콩이 그랬듯 말이죠.


P.S : 근데 다수파를 싫어하는 이준석의 당적은 새누리.. 란게 유머 이유가 대충 이해는 가지만 말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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