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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당대회
게시물ID : sisa_6002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동당원
추천 : 2
조회수 : 4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29 00:17:21
일단, 저는 사정이 있어서 못 갔습니다. 직접 보고 올리는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사전행사. 최저임금 1만원 국민투표 결과 발표
총 25029명 투표
<10000원으로 인상> 23879명(95.4퍼센트)...
<5580원 유지>1110명(4.6퍼센트)
10000원 인상으로 가결
 
안건1. 의장단 선출 - 이덕우 의장, 송미량, 김규찬 부의장 만장일치 통과...
안건2 . 전국위 의장단 설치 당헌 개정의 건 - 재석 276중 찬성 157로 부결( 당헌이라 2/3(184) 찬성이 가결요건)
안건3. 당내 데이트 폭력사건을 위한 특별 결의문 - 만장일치 통과
안건4. 국민연금 하나로 특별결의문 - 재석 278중 177찬성으로 가결
안건5. 2016총선 기본 방침 승인의 건 - 재석 279중 163 찬성으로 가결
안건6. 총선기금 특별결의문 - 만장일치 통과
안건7. 당원총투표 부의 의 건 - 재석대의원 284명. 의결정족수 143명, 찬성 118명으로 부결
 
이번 당대회 핵심은, 안건7 이었는데요.
안건7을 쉽게(+약간 비약해서) 설명해드리면 진보대통합 찬성vs반대 입니다.
결집파가 다수여서 당원들 다들 예상했던 결과와는 반대로 나왔네요.
나경채 대표가 밀어붙인 진보대통합은 이제 없던 일이 되었습니다.
 
통합이던 아니던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당대회 전까지 결집파가 보여준 행동은 상당히 권위적이고 비민주적이었습니다만, 당대회에서 가결이던 부결이던 민주적으로 결정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당에서는 이후 전략을 '정.말.제.대.로.' 짜야겠죠.
 
P.S.1) 이웃당인 녹색당은 다음 총선에서 비례대표를 노리는 전략으로, 1인 1당원 끌어들이기 전략을 세웠습니다. 여태 진보정당이라고 불리던 정당들에서 행했던 '우파와의 야권연대'나, '인지도 있는 후보를 내세움으로서(물론 인지도라고 해봐야 이쪽 동네 안에서겠지만...), 공약 중심 선거가 아닌 인기에 편승하는 선거전략'보다 훨씬 세련된 전략이고, 꽤나 가능성 있는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통합에 반대한 이상, 우리 당도 이런 것좀 보고 배웠으면 하네요.
 
P.S.2) 미국에서의 동성 결혼 합헌과, 오늘(12시가 지났으니 어제 라고 해야되려나요) 있었던 퀴어 문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축하하고 응원합니다. 어떤 누구도, 제 3자의 사랑을 반대할 권리가 없습니다. #LoveW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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