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많이 이상하네요 ㅋㅋㅋ

어찌되었던 몇일전에 다음과 같은 글을 작성햇었습니다..

많은 육아 선배님들께서 답변을 주셨고 ㅠㅠ .. 바로바로 제가 답장하면서 더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을 수 있었을텐데, 제가 출장으로 인해서 이제서야 확인을 하게 되었습니다..ㅠㅠ


많이들 질문 하셨고, 애가 잠 못드는 현상의 이유에 대해 "밤중수유"와 연관을 지어주셨습니다.



지금 200일, 밤중수유는 50일 때 이미 알아서 끊더라구요... 
수유는 완전 분유로 하고 있습니다.
센서티브? 먹이고 있구요..

예전에 제가 수면교육 하던 일지를 기억하고 계신 분이 계시더라구요 ㅠㅠ (감사..)

수면교육 정말 잘 했었고.. 수면교육 하고나서 거의 3주 정도..? 

낮에도 졸리면 놀다가 뿌이이잉 하고, 토닥이면 바로 잠들었었고,
밤에는 목욕, 분유, 놀다가, 불다끄고 엄마의 구연동화, "잘자~" 하고 문 닫으면 "잉잉, 으이잇  허헛" 하고 4분내로 잠들었다가 8시간 통잠자고 다음날 일어나는 기적을 선사했었습니다.

남들 다 힘들다는 아랫니 2개 날때도 얘는 그냥 잘자던 애가... 음.. 6개월차부터 갑자기 품안이 아니면 잠못드는 애기로 급변했지요 ㅠㅠ..

... 다시 수면교육 해야한다는 말들도 많았었지만,
이상하게 너무 심하게 울어서 수면교육 할 엄두를 못내고 그냥 안아재우고.. 돌까지 참아보자.. 라는 생각이였어요 ㅠㅠ

온습도는 애기 방 꼭지점 4곳 중 두 곳에 하나씩 온습도계를 배치해서 항상 24도~25도, 40%~60% 유지하고 있구요.

몇일 사이에 변한 것 없이... 계속 안아줘야 잠듭니다..

조금 변한 점이 있다면, 앉아서 한 30~40분은 놀아요.. 

패턴이 밤잠 8시간 동안 8번정도 깨고.. 
낮잠을 1시간 30분씩 4번 정도 자고, 
이유식은 오전 야채이유식, 오후 고기류포함이유식 (각 100~120씩)

분유 하루 4번, 200x3, 240(마지막). 이 정도 인 듯해요...

에휴.. 참 힘드네요 ㅋㅋ 사실 제가 뭐가 힘들겠습니까...

와이프가 죽어나지요 ㅠㅠ ... 



여튼!! 어제가 우리아들 200일이였고, 오늘이 와이프와 결혼 1주년입니다!! 

너무 바쁘게 1년을 살아오니까.. 잊어버릴뻔 하고, 오늘 술약속을 잡을 뻔!! 했었습니다.

초상치를뻔 했어요.

평생의 짐이 생길 뻔 했습니다..

1주년 축하해주세요!!!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