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연애시절에여 ㄷㄷ

 

 

 

아내는 한국에서 대학다니고

 

저는 미국에서 대학교다니고 그러면서 힘겹게 롱디하고있었거든여 ㄷㄷ

 

 

 

 

근데 하루는 아내가 한국에서 학교앞 카페에서 커피마시면서 그림그리고있는데 ㄷㄷ

 

갑자기 누가와서 "저 혹시 프레세페 여친 아니세요?"

 

하고 물어봤데열 ㄷㄷㄷ

 

그래서 누군가 했더니 미국에서 제 룸메이트인 대학친구가

 

방학때 한국가서 놀다가 카페에서 우연히 제 여친을 보고 알아본거 ㄷㄷㄷ

 

 

이 일이 정말 신기한게뭐냐하면요 ㄷㄷ

 

룸메랑 아내는 그전에 한번도 만나본적이없는데

 

카페에서 잠깐 스쳐지나가며 생전 처음보는 사람이 제 여친인걸 알아본거라서 ㄷㄷ

 

(아내는 그떄까지 미국에한번도와본적없고 룸메는 거의 10년만에 한국들어간거였음 ㄷㄷ)

 

너무 신기해서

 

룸메한테 나중에 어떻게 알아본거냐고 물어봤거든여 ㄷㄷ

 

 

근데

 

룸메曰 : 야이 팔불출아 너가 책상이고 벽이고 바탕화면이고 여친사진으로 다도배하고 맨날자랑하는데 어떻게못알아보냐

 

 

라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