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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느껴지는 알 수 없는 거부감
게시물ID : psy_2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겨울태생
추천 : 0
조회수 : 64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6/29 19:07:55

방금 모 사이트의 모 게시판에서

과거 자신이 구속되어 있던 조직에서 받은 부당대우, 폭행당한 경험 및 그 외 불행함 등에 관한 글을 읽었습니다.

추측 키워드를 통해 검색하실 수 도 있기에 어떤 내용이었는지 대강이라도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

글은 도저히 꾸며 썼다고는 생각하기 힘든....

정황이 굉장히 상세하고 경험의 기억이 또렸했으며 조리있어 보이고 일관성도 있어보였습니다.

또 부당함을 외부에 알리려는 호소력도 있어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글을 읽으며 후반부로 갈 수 록

마치 글에서 느껴지는 불쾌한 골짜기 같은 이질감과 심리적인 거부반응이 일어났습니다.

몇 분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어쩌면 극도로 발전한 인공지능이 인간을 청자로 글을 쓴다면 그걸 읽는 기분이 이렇지는 않을까하는 기분.

이런 경험은 처음인지라 마침 심리학 게시판이 생긴김에 이건 어떤 현상인지 궁금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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