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아파트엔 길냥이 한마리가 있습니다.

검은 냥이인데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거의 백랑 정도??(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투견 실버??에나온 이름입니다)

흉터도 많구요... 조금 무섭게 생겼죠... 우는 소리도 칼칼합니다... 조금 괴하죠...

근데 이녀석....애교가 장난이 아닙니다^^

가끔 일마치고 지하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오면 가끔 어슬렁 거립니다^^

야!! 보스!!!(제가 지어준 이름입니다^^)

하면 저를 보곤 가만히 있습니다^^

그럼 제가가서 쓰담쓰담 해주면 드러누워서 칼칼한 소리(목이 거의 쉰것 같아요)로 그르렁 거립니다^^

누워서 배도 까구요^^

무섭개 생겼지만 귀여운 녀석이죠^^

아파트 관리실쪽에선 길냥이 한테 밥주는거 안된다고 하는데...

가끔 한캔씩 몰래 따줍니다^^ 

오늘 기분 진짜 별루였는데 이녀석 땜에 풀렸네요^^

집에오면 저희집 냥이 러시가 있지만....이녀석 요새 도도함의 끝을 보여주고 있어서리..ㅋㅋㅋㅋ

마무리를 어떻게 하죠??

wow!!(개콘 리글리글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