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게시판님의 글을 읽어보고 나서 생각해봤는데요...

음.... 글쎄요.... 렌즈교환식 카메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분이

처음부터 중고를 구매하는건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메라의 기능을 비롯해서 기계적 결함이 있는가 없는가 조차 판단하기 어려운데

처음엔 중고로 구입하는게 좋다고 추천하는건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경우엔 주변에서 DSLR 가지고 찍는 사진이 멋져 보여서

무턱대고 니콘 D80에 시그마 표준줌렌즈 + 헝그리 망원 렌즈를 샀죠.

몇년뒤엔 삼식이도 하나 구매했고 말이지요. (이 삼식이는 병행품입니다.)

그러고 한참 써보면서 이 부분에서 아쉽네 하는 부분을 메꾸다 보니

작년 5월 어린이날에 니콘 D610을 사게 되었죠.

1초에 6연사 가능 하고 그 당시에 제가 부담할수 있는 금액이기도 했고 말이지요.

그렇다 보니 렌즈 교환식 카메라를 처음 시작 하는 분들한테는

중고로 시작하는게 아니고 입문기 (엔트리 모델이라고 합니다.)가 저렴하니

그걸 구입한뒤에 지금 그 카메라를 쓰면서 내가 어떤 기능을 더 필요로 하는가를 찾아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전부 같진 않으니 이게 정답이다 라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렌즈 교환식 카메라를 잘 모르는데 무턱대고 중고로 샀다가

엄한 돈이 더 나가게 되는 불상사는 없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 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