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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30일 가드닝 일기 『수박이 꿈틀.. 꿈틀 꿈틀!』
게시물ID : plant_90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우별♡
추천 : 7
조회수 : 39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30 10:49:13

2015년 6월 30일 가드닝 일기 

『수박이 꿈틀.. 꿈틀 꿈틀!』


사람한테 밟혀도! 진딧물한테 빨려도 살아남는다! 수박!


밟혔던 곳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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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혔던 곳2

3.jpg

 


밟혔던 곳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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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혔던 곳4 이외에 여러곳 밟힘 ㅡㅡ

12.jpg
 


그리고 밟혀도 나름 살아남길래 왜일까 하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줄기속 수송관(?)은 살아있네요

6.jpg
 


그나저나... 화분 바깥 줄기는 밟혔다 치더라도 왜 불안하게 밑동에서 이런 증상이.... 덩굴 쪼김병은 박과 접목한 경우 발생하지 않는거 아니였나요? 딱히 모종을 깊게 심어서 접목 부위가 흙에 파묻힌것도 아닌데... 일단은 별 변화없고 그냥 잘자라서 냅두고 있습니다만..?

23.jpg


24.jpg


그리고 밟히고 나서 갑자기 늘어난 진딧물에 어찌하나 머리 좀 굴렸는데

구세주가 오셨습니다!

7!성!무!당!벌!레!


1.jpg
 


그런데 구세주 두분( 사진은 없지만 한분더 있음)만으로

이 진딧물을 다 먹어치울수있을까요?

5.jpg
 


하지만 역시 구세주님이십니다...!

구세주님이 오신지 몇일후 어마어마한 무당벌레 유충 군단이!

무당벌레 : 내가 바로 군단이다!

30.jpg
 


중앙의 무당벌레 유충님을 보시면 진딧물을 양손으로 잡으시고 먹고계십니다

31.jpg
 


여기에도 포식중 :D

32.jpg


그나저나 수박 몇개가 상태가 안좋네요.. 뭐 어짜피 다 제거할 수박이었지만 ..

9.jpg
 


뭐 다른건 싱싱하게 매달려있습니다만

11.jpg
 


그리고 드디어....16마디에 착과하신 수박느님이 나왔습니다!

20.jpg
 


이 수박느님은 따지않고 쭈우욱 기르는것이죠!

크기도 역시 저절위 착과보다 크십니다!

29.jpg


자 그런고로 상태 점검을 들어가봅니다.

일단 뿌리 신장은... 표면 흙 좀만 끍어도 뿌리가 보이네요 굳

18.jpg
 


그리고 석회와 숯을 추가 공급해줍니다

21.jpg
 


아니 이 박잎놈이 ㅡㅡ^ 똑 떼줍니다

22.jpg
 


그렇게 상태 안좋은거 떼야할 위치에 난 줄기등등

25.jpg
 


열매들도 싹 제거 해줍니다

26.jpg
 


따놓은 열매들 주르르~ 나열해보고

27.jpg
 


궁금하니 속도 짤라봅니다.

28.jpg


그나저나 새잎은 멀쩡한데 하엽에 저렇게 변색이 오는거 보니 미량요소가 부족한 모양입니다? 미량요소가 부족할시 하엽에 있는 미량요소를 새잎으로 옮긴다고 알고있거든요. 조금 영양소를 더 공급해줘야겠어요

33.jpg
 


뭐 여하간 그렇게 몇일 미룬(..) 일지를 한꺼번에 올려봅니다.

마지막은 35리터 물통과 함께<

1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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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수박 길러보며 든 생각』


1) 모종을 좋은걸 고르자

2) 지금 쓰는 화분에는 모종 1개가 적절하고 (그래도 좀 부족하지만)

욕심부려보자면 2개까지가 최대인것같다. 물론 잘자라느냐는 보장못한다

3) 퇴비는 잘 숙성된걸 쓰자

4) 밑거름은 심기 2~3주전에 많이 넣어두자

5) 모종 심는 날을 잘 지키자

6) 제때 제때 수박 불필요한 줄기나 잎을 제거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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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의외로 기본적인것인데, 그말인 즉슨 기본적인건 꼭 지켜라~ 라는 느낌이네요. 이 기본적인걸 잘 못지켜서 좀 제대로 못자란게 적잖아 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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