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왠만한 자취생들에게 한번씩은 경험이 있다는 카레지요 -_-;
개인적인 킥 두개 넣었습니다 :)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재료는 대강 이정도.
고기는 저기서 1/3정도 썼고, 양파 두 개(가 전부라 -_-)와 감자 두 개 썼습니다.
일단 카레는 물에 개어놓구요.
하나 다 넣었습니다.
물 분량을 정확하게 맞출 필요는 없어요!
나중에 조리다싶이 끓이면서 간 보며 물 넣으면 됩니다.
전 좀 되직하게 했어요~
첫번째 킥.
고추를 끓여 육수를 우립니다.
샘킴 셰프 보면, 야채로 육수를 우려서 맛을 겹치잖아요?
그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
고춧가루를 넣으면 색도 변하고... 고춧가루 씹히는 것도 그렇고 별로라서,
이렇게 고추물을 준비합니다 ㅎㅎ
고추물 끓이며 재료 밑준비 해놓구요.
감자 두 개 대강 썰고, 양파 하나 반은 큼직하게... 반개는 다져놓습니다.
양파 하나가 더 있었어야 했는데... 크흡...
당근은 싫어해서 안넣었습니다(...)
다진 양파 볶아주구요.
카라멜라이즈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너무 오래 볶기 귀찮으니 설탕을 넣습니다(...)
이게 은근 킥이에요. 카라멜라이즈를 빨리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더 약한불에서 더 오래 해야하는데... 이게 어제의 첫끼라 -_-
너무 배고파서 그만~
고기 초벌구이 해주구요.
돼지고기는 빠싹 익혀야...ㅎㅎㅎ
여기서 소금/후추로 간을 해 줍니다.
고추 우린 물을 넣어줍니다.
감자도 넣어서 같이 볶았어요~
이제 냄비에 옮겨서 물 좀 더 붓고 끓입니다.
양파는 좀 더 느리게...
살짝 살캉거릴 수 있게~
먼저 익혀야 하는 순서대로 넣어줍니다 ㅎㅎ
짜면 물을 좀 더 붓고... 싱거우면 조금 더 졸이고...
감자가 다 익으면 끝~
김치 하나만 있으면 게임 끝납니다.
맛이요?
끝에 매콤하고 칼칼~한 맛이 도는게, 일품...ㅎㅎ
오늘 식사도 맛있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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