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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질 주의] 영유아검진 (?)
게시물ID : baby_87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둠칫두둥둥칫
추천 : 4
조회수 : 99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6/30 14: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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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몸무게 모두 80위 이상.

머리둘레 96위... ..... ......


의사쌤이 머리가 커서 병적인 문제보다는 비율상 다른 애들보다 몸이 커서 머리도 같이 큰거니까 걱정할 내용이 아니라고 하시네요!!


아빠처럼 머리가 커서 군대에서 하이바가 꽉 끼고, 유에라가 판을 쳤을 때 싸이즈 물어보기 조금 쑥스럽고,

스냅백이 판을치니까 편해서 좋긴한데, 내 모자 남들이 쓰기전에 후두둑 하면서 싸이즈 줄여쓰는걸 보면 또 위축되기도 하고 그러지만,

키가 크면되1! 키가 크면 머리가 좀 클 수 있지!! 

키가 크면 머리가 커도!!....  어깨가.. 넓어야 겠다.... 얼른 커서 아빠랑 어께 운동하자....



여튼, 아들 얼굴 처음 보자마자 나는 절대로 다른 아이들과 너를 비교하며 상처주지 않을게. 우리 아들 자체를 사랑하고, 아들의 존재를 감사하는 아빠가 되어줄게 라고 생각했지만,

어느새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몇개월에는 뒤집고, 몇개월에는 되집고, 몇개월에는 기고, 몇개월에는 옹알이하고 등등 ...
저도 모르게 어느새 아들에게 부담은 주지 않았지만 스스로 비교를 하고 있었나 싶기도 하네요..

약간 늦는거 같아서, 혹은 약간 빠르면 뭔가 좋을 것 같은 조바심에 우리아들의 행동사항 하나하나 마음졸였었는데,

의사쌤이 건강함으로는 으뜸이고, 딱 월령에 맞춘 행동발달 사항이고, 밥도 잘 먹고있는 것 같고, 똥도 잘 싸고, 
키도커서 여자애들한테 인기도 많겠네~ 라고 말해줘서 너무너무 좋았고,

내 배하고 얼굴을 쓱쓱 훑어보더니, 아빠닮아서 좀 큰가? 하핳하하하 말하는 여 의사쌤의 눈을... 아직도 잊지못함.......... 부들부들....



여튼 건강한 우리아들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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