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정당화를 넘어서 국민들을 비판하는 이들까지 있었다. 모 안보관련 전문가는 오히려
"개떼같이 몰려들어 (우리를) 여론 재판 한다" 고 항변했다. "노블레스는 나한테 물으라"는 국책연구소의 한 연구원은 "아들에게까지 책임을 묻는 건 연좌제"라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현 정부 관련 인사들도 국적 포기 대열에 합류했음을 보여주며 비판의 활시위를 당겼다. 최승호 PD는 "원칙을 세우고 도덕성을 회복하라는 국민의 소명을 받은 참여정부는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군정이 문란한 나라는 결국 멸망했음을 세계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민국의 기틀을 세웠다고 자랑하며, 안보가 제일이라며 목청 높여 주장하던 그들. 하지만 그들에게서 본 모습은 '내 자식은 예외'라는 이기주의였다. (김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 개떼같이 몰려든다는 발언한 안보전문가가 누군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