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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할일이 드디어 끝났나요?
게시물ID : phil_118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빠
추천 : 0
조회수 : 49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7/02 11:58:23
각자 자기 업의 상속자입니다.
처음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부터 그러했듯 저의 목표는 한정적이었습니다  
제가 하는 행동도 쓰래기 밭에서 보기 싫다며 보물들을 뿌려대는 수준이었지요.

하지만 저의 안타까움은 진심입니다.
수만번 국자가 국을 휘저어도 국자는 맛을 모릅니다.
요리사는 한번 맛을 봐도 국의 맛을 알죠.

8정도의 첫 번째가 정견인 이유도 그러합니다.
열과 성의를 다하여도 바른 방법이 아니라면 결과를 맺지 못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요리사는 아닐지라도 사람이기에 충분히 제 맘을 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경전을 달달 외우지도 않은 제가, 수행을 마쳐 자비심에 포교를 하는 것도 아닌 제가,
법을 함부로 다루고 있는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게시판 난장까서 죄송합니다. 앞으론 철게엔 철학의 향기가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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