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20대 영국 청년 데미안 쉐논의 이야기다.
그는 최선을 다했고 이제 그 결과를 기다릴 뿐이었다. 꽤 불안하고 초조했을 것이다. 하루하루가 일 년처럼, 아니 십 년처럼 느껴졌을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합격’이라는 결과를 들었을 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을 것이다.
그에게 ‘합격’의 기쁨과 영광을 안겨준 곳이 다름 아닌 옥스퍼드 대학교였으니 왜 아니었겠나. 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학이 아닌가. 영국의 총리를 26명이나 배출하고, 최소 30명 이상의 세계 정상들을 길러낸 대학이 아닌가. 50명이 넘는 노벨상 수상자를 낳은 대학이 아닌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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