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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아이마 리뷰(~lv 15)
게시물ID : gametalk_2626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v.26포마피
추천 : 1
조회수 : 106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7/02 18: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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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느낌을...요약하자면

"MMO 느낌을 내고싶었던 쿼터뷰 방식 던전앤파이터" 정도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단점들이 더 많으므로 장점 위주로 먼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괜찮은 타격감


[이렇게 움짤로 만드니 더 던파같네요 ㄷ실제 플레이 시에는 이것보다는 덜 던파같습니다]

화면 전체가 함께 떨리는 효과라던지, 콤보가 올라가는 형태, 등등을 이용해서
타격감 자체는 괜찮습니다. 물론 제가 마법사 밖에 해보지는 않았지만 다른 분들 플레이하는 걸 보면
크게 타격감이 후진 직업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아보였습니다.

2.전투에는 Only 키보드


이건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키보드를 사용한 전투방식은 좋아요. 단순 클릭보다 훨씬 타격감, 속도감 등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키보드에서 한 손을 떼서 마우스를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황이 너무 자주 온다는 거...

던파같은 경우에는 필드 형식이 아니기 때문에 따로 퀘스트를 찾아갈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MMO를 표방한 본 게임에서는 그럴 필요가 있죠. 
K-3.png

대가리가 산만해진 제 캐릭터 말고 그 오른쪽을 보시면
방향과 앞으로 몇m가 남았는지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저걸 클릭하면 그 쪽으로 캐릭터가 자동으로 이동합니다.

애초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동시에 쓰는 다른 MMORPG에서는
저런 버튼 흔한 시스템이고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 게임은 키보드를 양손으로 붙잡고 있다가 저걸 눌러줘야합니다.

뭐, 그냥 지도 보고 수동으로 찾아가면 되는 문제이긴 합니다.

3.가디언 시스템


K-7.png

한마디로 그냥 펫입니다.

넥슨 측에서는 가디언을 바꿀 때마다 다른 직업으로 전직한 듯한 느낌을 들게 해 주겠다
식으로 말을 했긴 했는데 결국 성장할 때, 2성~3성 등 등급 올릴 때마다 캐시 빨아먹는 펫입니다

가디언별로 특징이 어느정도 차이는 있으나 아직까지는
버프걸어주는 능력치와 스킬이 각각 다르다는 정도의 차이밖에 없습니다.
이정도 가지고 "전직느낌"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감이 많습니다.

대충 보더랜드 2의 스킬북 정도의 차이.
근데 그 스킬북이 상자를 까야 진화하고 렙업시키려면 골드도 빨아먹고 영혼석도 빨아먹고...뭐 그렇습니다.

4.UI


K-6.png

드라마 프로듀사의 영향으로 이제는 아시는 분이 많아졌을 단어 "쌈마이" 싸우는 마이라는 뜻입니다 벌레 같이 하찮은 놈이라는거죠!

뭐 아직 테스트 기간이고 UI 디자인 정도야 오픈할 때 제정비를 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음, 너무 싸보여요. 아이템간에 구별도 잘안되고 장비의 경우에는 장비마다 다른게 이름이랑 등급, 능력치 뿐입니다.
거기에 뭐...딱 진짜 필요한 것만 있죠. 아무것도 없이.

그래도 이 부분은 뭐라 그럴게 없는게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테스트기간이라 아직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았을거기 때문에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5.퀘스트


[저 쪽에 몹몰이 된 걸 제가 몰아 잡아드렸는데 다른 분들이 채집에 열중하고 계셔서 상도덕도 없는 사람들! 이라고 소리쳤던 때입니다.]

뭐...퀘스트는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채집, 사냥, 대화, 제작, 뭐 다 그렇죠.

일단 채집 퀘스트를 보자면...지금 위에 보이는 움짤이 메인퀘스트입니다.
소모되는 형식의 채집물도 아닌데 동시에 채집이 불가능하죠(마차 흔적 살펴보기)
지금이야 평일 낮에 실시한 테스트니까 사람이 적어서 어찌저찌 5분 정도만 낭비하고 왔습니다만
사람이 많아지면 어떻게 될지...동시채집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냥 퀘스트의 경우에는 몬스터들의 분포가 이상합니다.
2:3의 비율로 두 가지의 몬스터를 잡아야하는데 걔네가 뭉쳐있는건 1:4 비율로 뭉쳐있어서 좀 짜증납니다.

6. 던전


던파하면 역시 던전이죠! 이건 아이마지만...

변태처럼 파티 권장이 필요한 매우 어려움으로 솔플을 몇 번 돌려봤습니다
난이도는 적당히 어렵고 패턴도 단순하지만은 않아서 재밌었습니다.
마영전도 처음에는 그런 맛이 있었더랬죠...지금은 팬티팬티

여튼 던전플레이는 전반적으로 괜찮았습니다. 
던전이 꽤 잦아서 던전앤 파이터 마을 중간중간에
몬스터를 뿌리고 쿼터뷰로 바꾸면 그냥 똑같네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지만.
재밌으니 OK 헿

아이마 첫 던전 매우 어려움 솔플 영상입니다 바쁘신 분들은 3:30초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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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지켜봐야만 하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대박! 혹은 쪽박! 둘 중 어느 쪽이라고 딱 잘라서 말할 순 없겠네요.
던전앤 파이터를 별로 안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흠...오래 갈 만한 게임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겉으로만 MMO를 표방하고 MMO적인 요소라고는 몹 스틸, 채집템 스틸 정도...
뭐 요즘 어떤 RPG가 안 그렇겠습니까만은 MMO의 장점 중 하나인 커뮤니티적인 요소가 끼어들 만한 여지가 너무 없네요



P.S
사양이야기를 빼먹었는데
저는 i5-2500k, R9 290X Vapor, 16GB 컴퓨터를 사용하구요
최상옵으로 돌렸을 때 서버렉을 제외하고 렉 없이 60프레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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