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혹시 저같은 사람들 있으신지..
게시물ID : poop_116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도자
추천 : 0
조회수 : 26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03 12:20:44
옵션
  • 창작글
왜 익명 안되나 ;;

전 30대 시골출신 오징어 입니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살았고, 화장실도 전형적인 푸세식 화장실였습죠. 일명 똥수깐, 통시라고..

그래서 쪼그려 싸는게 기본자세였고, 그거에 대해서 별 불만도 없이 대장내 소화활동은 원활히 돌아가고 있었슴다.

그래서 그런지 양변기. 특히 좌식변기에 대해선 아직도 적응이 안되요.

엄청 똥 마렵더라도 엉덩이에 뭔가 닿으면 똥꼬가 자동으로 닫혀요. 설사는 예외긴 하지만..

한번은 교통사고로 병원에 일주일간 입원해 있었는데, 그때 다리에 깁스를 해서 구부리지 못하는 상황이었슴다.

그래도 생리현상은 해결해야 했고, 당연히 먹은게 있으니 뒤로 배출할수 밖에 없었는데,

뱃속 대장은 얼른 내보내라고 아우성인데, 이놈의 똥꾸멍은 좌식변기에 앉기만 하면 완전 닫혀버려요.. 

그래서 일주일을 못싸고 나와서 집에서 똥냄세 맡으면서 싸니까 나오더라구요..

서울에서 살기 시작한지 벌써 8년은 된거 같은데 아직도 좌식변기는 적응이 안되요.

그래서 좌식변기 위에 쪼그려서 싸고 있는데 


저같은 사람들 혹시 있는지 궁금해서 올려요 
출처 오래 앉아 있어서 시리고 저린 내 궁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