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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브론즈가 겪은 첫 실버 승급전
게시물ID : lol_6190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밤구름.
추천 : 3
조회수 : 99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7/04 00:22:23
랭에서 처음하는 챔피언을 연습하고 탈주 트롤이 일상화인 브론즈
힘겨운 솔랭끝에 드디어 실버 승급전 자격을 얻게 되었다.
 
첫 번째 판 - 미드 카타리나
인베에서 1킬 1어쉬로 좋은 스타트
그뒤 솔킬 로밍킬 한타킬을 먹으며 퍼팩트로 칼서렌을 받으며
무난한 첫승을 얻었다.
 
두 번째 판 - 서풋 쓰레쉬
아슬아슬하게 이기고 있는 봇 카타를 상대로 상당히 힘든 미드(말자하) 그리고 외외로 압도적으로 잘하고 있는 티모 (상대는 리븐)
하지만 역시나 티모충 답게 은신잼 은신잼을 외치며 각종 무리란 무리는 다하다가 결국 게임은 패배로 기울기 시작했다.
마지막 중앙 한타 카타에게 날린 사형선고는 빚나갔고 적팀 뽀삐의 궁을 시작으로 한타가 시작되었다.
카타의 궁을 E로 끊어줘야 하지만 어버버버버 거리다 내 피는 반도 남지 않았고 징크스에게 솔라리 타곤산 미카엘 w보호 막을 씌어준뒤 난 죽고 말았다
적팀의 스킬이 다 빠진후 풀피인 징크스의 폭주로 한타는 이기게 되었고 철거왕 징크스 답게 단숨에 넥서스 까지 밀면서 승리를 하였다.
 
난 실버 승급을 확신했다
 
 
 
세 번째 판 - 탑 야스오
1픽이 원딜 2픽인 내가 미드 야스오를 선택한 상황 4픽은 탑을 가야 하 것만 "급 원딜이 떔김" 이라는 말과 함께
이즈 픽해버렸다. 닷지 하고 싶었지만 승급전이기에 할수 없었고 게임은 시작되었다.
미드 이즈로 설득시킨후 탑으로 향한 나
적팀 나르를 솔킨 따면서 좋은 스타트를 하나 싶었지만
반복되는 리신의 갱 그리고 연이은 한타에서 패배하면서 결국 칼서렌을 하게 되었다.
 
네  번째 판 - 미드 야스오
전판 탑 야스오의 설움을 씻고자 미드 야스오를 선택하였다
적팀 나서스가 못하나 울팀 루시안이 못하나의 싸움이였다
고기방패라도 되는 나서스와 달리 무용지물인 루시안 덕에 결국 게임에서 지게 되었다.
혼자 4명 에어본을 시키고 4인궁으로 쿼드라 킬을 먹은 명장면이 있었는데 참 아쉬운 경기 였다.
 
마지막 판 - 미드 트페
내 모스트이자 내가 가장 믿고 쓰는 트페
적팀 탈론을 상대로 솔킬 퍼블을 따고 봇 로밍으로 봇을 풀어주면서 게임을 이끌어갔지만
연이은 녹턴의 궁과 탈론의 궁으로 나와 시비르는 계속 따이게 되었고 결국 게임은 이기기 힘들어지게 되었다.
2억제기가 나가고 기방을 하는것 만으로도 헉헉 되던 상황
울팀 블루를 먹던 베인을 발견
 
궁 골카 평 q 평 존야로 베인을 딸피로 만들었고 리신이 마무리를 하면서 마지막 한타를 열었다.
베인을 짜른 기쁨으로 환호하는것도 잠시 화면은 어두워졌다.
녹턴의 궁 존야가 없는 난 골카를 뽑고 어둠속을 응시했다.
화면은 밝아졌고 내 옆에는 싸늘하게 죽은 시비르가 누워있었고 탈론은 나에게 달려오고 있었다.
골카를 있는 힘껏 던졌지만 적팀 몰가의 블랙 쉴드 덕에 탈론은 나에게 단숨에 들어왔고
죽음을 예감한 나는 "안녕 실버야.."라는 말을 하며 눈을 감았다.
 
그때 노틸의 타곤산 쉔의 궁 리신의 방호가 내 몸을 감쌋고 리신은 궁으로 탈론을 나에게 때어냈다.
이때다 싶어 골카를 탈론의 정수리에 밖았고 탈론 녹턴 갱플을 순서로 짜른뒤 도망가는 몰가를 추격하며
우리는 미드 3차 타워를 향해 달려갔다
바론을 먹자 라는 의견과 미드를 밀자라는 의견이 충돌하엿고
바론 먹어 병신들아 라며 리신은 바론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바론에게 도착한 리신의 한마디 "님들아 바론 이미 먹힘 ㅋㅋ"
바론 먹힌줄도 모르고 싸운 울팀이나 바론 먹고도 진 적팀이나 역시 브론즈라는 생각을 하며 우리는 전부 미드로 달리기 시작했다.
단숨에 억제기 까지 민 나 노틸러스 리신 쉔
쌍둥이를 밀자와 빼고 집으로 가자라는 의견이 또 다시 충돌 하기 시작했지만
노틸은 아무 말없이 쌍둥이 타워에 몸을 갔다 되며 핑을 찍었다.
 
탈론 부활 5초전 녹턴 부활 8초전
 
첫번째 쌍둥이 타워가 파괴
 
탈론 부활 녹턴 부활 3초전
 
노틸 쌍둥이 타워에 사망
 
두번째 쌍둥이 타워가 파괴
 
탈론의 부활 과 동시에 나는 골카를 뽑을 틈도 없이 순삭되었고
탈론은 리신 과 쉔을 향해 달려갔다.
 
핑 핑 핑 핑 핑 핑
 
넥서스를 향한 핑소리가 귀를 때렸고 화면은 어두워졌다.
 
녹턴의 궁이였다.
 
하지만 어두워진 화면은 바로 밝아졌고 선명한 두 글자가 화면을 밝혔다.
 
승 리
 
 
 
 
 
 
20150703_210454.jpg
 
 
Screenshot_2015-07-03-23-45-22.png
 
ps 쓰고 나니까 오글 거리네요 ㅋㅋ
실버 간거 감격해서 혼자 써봤는데
진짜 가기 힘드네요 실버
골드나 플레 다이아 분들은  어떻게 가셨는지 ㄷㄷ
 
 
 
한줄요약 : 실버갔다아아아아아ㅏ앙아ㅏ아아아ㅏㅇ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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