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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십] 함선별 기본 팁, 플레이 팁. 추가적인 팁 공유도 부탁해요!
게시물ID : wtank_147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패왕티모
추천 : 4
조회수 : 109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7/05 01:05:45

팁 같은게 보이질 않아 뭘 해야할지 애먹었던 경험이 있어
작은 팁이라도 나눠보고자 끄적입니다.
에.. 사실 저도 초보라 거의 다 뻘팁이긴 해요. 그래도 새하얀 백지인 분들에겐 도움이 될 것 같아 적습니다.
오유분들 다른 좋은 팁이나 부족한 점 있으면 꼭 알려줍쇼! 저도 배워갑시다.


ㅡ 항모. 이건 저도 못 해본거라 주워들은 지식만 투척!

1. 미항모와 일항모로 나뉘는데, 차이가 꽤 크게 납니다.
미 항모는 편대별로 더 많은 비행기수와 적은 편대, 일 항모는 적은 비행기수와 많은 편대.
보통은 일항모를 더 높게 칩니다. 미항모는 초반엔 3편대 정도로 비중이 적지만 일항모는 초반부터 무시무시하거든요.

2. 전투기는 빠른 속도로 맵을 활보하기 좋습니다. 
구석으로 오는 적 편대를 견제하고, 적 함선을 스폿합시다.

3. 뇌격기는 코너(섬 등 벽)에 몰린 적, 느린 적 (함선), 에게 포격하거나 2 편대 이상을 이용해 X자 모양으로 십자 포격을 해줍시다.
명중률이 크게 올라갑니다.

4. 폭격기는 함선의 방향과 같은 방향 (수평)으로 맞춰서 공격합시다. 
한번에 여러 폭격기가 때리는 것 보다 한 편대가 먼저 때리고, 적이 스킬을 써 화재를 끄고 나면 다시 떨궈주는게 데미지량이 큽니다.

5. 게임에 여러 항모가 등장한 경우, 재보급을 위해 비행기가 바로 돌아오게 하면 적 항모가 바로 눈치챕니다.
적의 배들이 비행기가 돌아가는 방향을 캐치해서 아군 항모에게 바로바로 보고하거든요.
이것이 바로 팀플레이!

6. 적 항모의 위치를 알았다면 먼저 제거하는 편이 게임 내내 유리합니다. 
그래서 보통 적 항모를 찾아서 맵 횡단부터 시작하게됩니다.

7. 항모는 함선별 상성을 별로 안타요. 모든 함선에 극카운터고, 모든 함선이 일단 만나기만 하면 극카운터 당하니..
굳이 따진다면 초반부터 항모를 노릴 수 있는 적 항모를 가장 주의해야 합니다.





ㅡ 전함. 오유에서 팁으로 줏어들은 용궁철갑탄.. 페이퍼읍읍(닉언죄 방지)님의 팁을 본 이후 제 전함 플레이는 크게 달라졌슴다.

1. 장갑이 단단하고 체력이 많다.. 라지만 일반적인 경우 체감을 못합니다. 특히 초보때는요. 쏘는게 거진 다 고폭탄이라 철갑탄의 위용을 모르거든요.
철갑탄(AP탄)은 장갑이 약한 적에겐 과관통으로 데미지가 적고, 강한 적에겐 안박혀서 데미지가 적고... 비슷하거나 약간 위 티어에게 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2. 일단 다른 배에 비해 느리고, 포 선회도 느리고, 배 선회도 느리고, 포 장전도 느리고... 다 느립니다. 그래서 약간 답답할 수 있어요.
또 전함이 고폭탄을 사용하면 바짝 쫓아와서 샤샤샥 고폭탄을 챱챱 뿌려대는 순양함의 상대가 되질 않습니다. 연사력이 무척 느려서요.
하지만 전함에겐 철갑탄이란 비장의 무기가 있었으니...

적 함선의 시타델(주로 중앙에서 약간 앞 부분. 뭔가 덕지덕지 두툼해보이면 시타델입니다.)에 콱 들이 박히는 철갑탄의 위용을 보시고 나면 고폭탄에 손이 안가실 겁니다.

단방에 반피를 까버리는 건 일상이요, 시타델 2연타로 순양함 한대를 한 순간에 격침시킨 적도 있습니다.
크.. 거포의 쾌감이란...!
방심하고 달려든 순양함이 앗 뜨거 하면서 도망갑니다. 엉덩이를 향해 빵야 빵야 쏴줍시다.


3. 전함과 순양함은 상대하는 법이 비슷합니다. 구축함과 항모는 달라요.
포격전을 벌이는 와중에도 저 두 함선의 공격이 다가오면 피할 준비부터 해야 합니다.

일단 항모부터 간단히 설명하자면, 주변에 비행기가 떴다! 싶으면 백퍼 전함을 노리는 거라 생각하고 회피 기동부터 들어갑니다.
이건 모든 함종 공통이에요.

적 폭격기가 나타나면 수직 방향으로 (비행기가 1자로 오면 배는 ㅡ자로)
적 뇌격기가 나타나면 수평 방향으로 (비행기가 1자로 오면 배는 1자로)

이러면 데미지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당연 항모도 최대한 데미지를 주려 방향을 이리저리 틉니다만 시간을 많이 끌면 아군 대공포에 녹아나므로 오히려 이득.
...근데 중저티어엔 대공 화력이 없어요.


4. 구축함이 다가오는게 스폿되면 거리를 벌림과 동시에 구축함이 나타난 방향에서 바로 1자로 맞춰줍니다. 꼭 이렇게 맞출 필욘 없지만 어쨌든 방향은 트는게 좋아요.
구축함이 스폿됐다는 얘기는, 구축함은 이미 옛날 옛적에 어뢰를 발사했고 전함 근처에 빰 하고 나타나기 직전이란 얘기이므로
방향부터 틀어주는게 좋습니다.

이후 구축함이 도망간다면 다시 포격전을, 하지만 구축함이 나타났던 곳에서 재차 어뢰가 나올 가능성을 계속 대비해야 합니다.
구축함이 쫓아온다면 그대로 도망치며 구축함을 터트립시다.

전함의 느린 포로는 구축 맞추기가 힘들어요.. (구축은 전함 포 날아오는 걸 보고 피할 수 있습니다... -_-;)
그래도 포격을 쏴주면 구축이 피하느라 쫓아가기가 어려워집니다.
한창 포격전 중이었다면 엔간하면 적 함선을 향해 쏩시다. 포 돌리기도 어렵고, 아군 순양이 근처라면 잘 도와줍니다.
전함에겐 부포도 있으므로 구축도 오래 비비지는 못합니다.

아군 순양함이나 미국 구축함이 포격 지원을 해준다면 정말 든든합니다. 이것이 팀플레이!
없으면 뭐.. 눈물을 머금고 전장을 벗어납시다. 튀다보면 결국 잡히는 건 구축함입니다.


5. 전함은 느리기에 주요 전장을 벗어나면 합류가 어렵습니다. 아군과 합을 맞춰서 이동합시다.




ㅡ 순양함.

1. 빠른 이동속도와 연사 속도로 함포전의 재미를 짱짱하게 느끼기 좋은 함선입니다.
시작 함선이 순양함인 이유도 그런게 있지요. 편해요!

미순양과 일순양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미순양은 대공과 포가 좀 더 좋고, 일순양은 어뢰가 있어서 근접전이 유리해요.


2. 빠른 연사속도를 이용한 고폭탄 찜질로 적들을 상대합니다.

단단한 전함도 화재가 2스택 이상 쌓이면 정말 괴로와요. 

순양함끼리의 싸움은 붙어있는 아군 수에 따라 갈립니다. 팀전으로 싸웁시다!
그리고 약한 놈부터 팹시다! 다굴은 진리입니다.

구축함은 순양의 밥. 근접전만 조심한다면 순양의 압도적인 탄막 형성으로 구축함은 용궁 관광갑니다.

항모의 공격도 빠른 속도로 어느정도 회피가 가능합니다. 또 항모는 항모나 전함부터 노리기에 우선 순위가 밀린단것도 꿀,


3. 순양함은 전선으로 달려가 함포전을 벌이는게 가장 벌이가 쏠쏠하지만, 아군과 보조를 맞춰서 싸우는 재미도 톡톡히 봅니다.

적 구축이 달려올만한 곳을 향해서 아군에 침투하려는 구축들을 저지하거나, 위기에 빠진 전함을 구해주거나, 빠른 화력으로 탄막을 만들어주거나..

적 항모가 다가오는 곳에서 대공무장으로 비행기들을 우수수 떨궈준다거나! 재미볼게 많습니다.

근데 함포전이 돈은 가장 잘 벌려요.. 슬픔..

그래도 아군을 위해 싸운다는 느낌이 들어 재밌는 운용법.




ㅡ 구축함. 소리없는 암살자. 사일런트 어쌔신! 하지만 평화주의자라 아무도 죽이질 못하지..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장 어려운 함선입니다. 하지만 어뢰가 정말 재밌어요! 어뢰잼 허니잼 꿀잼잼!
구축함은 고티어로 갈 수록 운용이 어려워지므로 (스팟거리 증가로 빨리 발각됨, 어뢰 거리가 길어지면서 적이 쉽게 회피, 함포의 한계 등등..)
저티어 함선으로 노는 것도 하나의 선택.


0. 가장 기본이고 중요한 팁인데요, 아군 뒤에서 어뢰 쏘시면 큰일나요. 같은 편 엉덩이에 불납니다.
또 어뢰를 1 이렇게 발사할때, ㅡ 이렇게 다가오는 아군이 있나 확인해주세요.
요것만 해도 팀킬은 피합니다. 아군이 눈치 못 챈 것 같으면 말이라도 해주세요.
그리고 이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군이 맞으면.. Sorry 한마디 해주면 좋고요. 싫으심 뭐 어쩔수 없구요... 줄임말로 Sry.

점령지에서 격전 도중, 캠프하는 구축들을 호위해주던 순양함을 실수로 맞췄는데 
같은편이 '괜찮아! 그래도 난 살아남았어!' 해줄 때 고맙더군요 ㅋ


1. 취향 존중입니다만 미구축과 일구축은 운용이 약간 다릅니다.
미구축은 빠른 함포, 짧은 어뢰. 멀리서부터 스팟(발견)됨
일구축은 느린 함포, 길고 강한 어뢰. 스팟 되는 거리가 더 유리.

미구축은 섬 틈새 등 적 구축이 들어올만한 곳을 향해 적 구축을 저지하고 어뢰막으로 적을 방해하는 역할이 유리하고,
일구축은 몰래 다가가서 어디선가 다가오는 어뢰샷을 쏘는 것이 가능합니다...만 맞추긴 좀 어려워요.
원거리 어뢰의 경우 적이 계속 움직여 도착할 때쯤엔 예상 경로가 크게 바뀌는데다, 어뢰 틈도 벌어져서 회피가 쉽습니다.

2. 일단 점령전의 경우, 구축이 먼저 가는게 좋습니다. 빠른데다, 적의 점령을 방해까지 할 수 있거든요.
구축끼리 어우러져 한판 일기토를 벌이고 있으면 아군 순양이 달려와 탄막을 깔아줍니다. 이것이 팀플레이!
적 함선이 다가올 만한 곳에 어뢰를 뿅뿅 쏴두면 섬 뒤에서 툭 튀어나온 적 전함이 엄마나야! 하고 가끔 맞아줍니다...정말 가끔.
적이 쉽게 고개를 들이밀지 못하게 한단 느낌으로만 합시다.

3. 나머지는 뭐.. 큰 팁은 없네요. 구축은 어뢰가 정말 강력하지만 막상 맞추기는 꽤 어려운 함종입니다.
위장력 탭을 누르면 나오는 '스팟 거리'와 자신의 '어뢰 사정거리'를 파악하고 싸우는게 중요.

스팟 거리를 아슬아슬하게 유지하면서 적진을 헤집고 다니고, 적에게 어뢰를 발사!
적의 포격에 휘말린 아군에게 연막탄을 쫙!

한번은 순양 몇 대와 함께 적진을 향하던 도중 적의 함대를 만나 아군 순양이 핀치에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
순간 고민했죠. 아.. 여기서 연막을 깔면 구축이 있단 거 다 알텐데 어째야 하나...
결국 깔았습니다. 아군 순양은 무사히 살아남았고 적의 배는 회피기동부터 하더군요.

또, 구축이 뒤를 잡았다는 건 구축에게 쫓기는 함선에게 굉장한 부담이 됩니다.
얼마나 부담이냐면, 아군 포격을 그대로 맞으면서도 구축을 피하고 잡으려고 해요.
구축이 오래 깔짝일수록 아군에겐 도움이 됩니다. 대신 구축 보상은 없어유.. 눈물. 그래도 팀플하고 조종하는 재미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4. 화끈하게 어뢰를 쏘고 산화하겠다! 하는 불나방 플레이를 하고 싶으시면 4~5km 까진 접근하셔야 그나마 맞을 확률이 높습니다.
전함의 경우 포 회전이 굉장히 느려서 구축을 만나면 샌드백 신세가 되니 전함을 노리시는게 좋습니다.
순양함의 경우엔 구축을 쉽게 잡습니다만 한창 포격전 중일때 반대 방향에서 뿅 하고 나타나면 순양도 어쩔 수 없습니다.
...에 물론 구축 손에는 잘 안죽어요. 구축 어뢰에 죽느니 포격을 그대로 맞겠다!! 하는게 대부분 생각이거든요.
구축끼리 경우엔 어뢰는 정말 잘 피합니다. 포격은 꽤 맞는 편이지만.. 미 구축의 경우엔 적극적으로 싸우고 일 구축은 살살 피하는게 좋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케이스는 적의 탐지를 피해 슬그머니 이동해서, 아군과의 포격전을 벌이기 위해 적 함선이 어우러진 곳으로 어뢰를 마구 쏘는 겁니다.
적 함선끼리 피하려다 부딪혀서 맞고, 피해도 옆에 친구가 맞고, 피하려다 아군 포격에 맞고.. 재밌는 그림이 좀 나옵니다...는 구축의 꿈. 구셉션


5. (추가)
p 버튼을 누르면 대공포를 끌 수가 있습니다. 은신 플레이중인 구축함은 그냥 끄도록 합시다.. 
아군 대공 방어에 도움은 안주고, 구축함 스폿률은 높이는 악당입니다.
함포를 쏴도 스폿되는 거리가 대폭 늘어납니다. (멀리서도 발각됩니다.) 체감상 한 4km 정도는 짧아지는 기분..?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습니다.


ㅡ 번외편. 영어 줄임말

순양함 : 보통은 그냥 cruiser 쓸겁니다. CL, CA. 경순과 중순양인데 통일된 말은 없는 모양이에요. 기억이 잘 안나네요.
구축함 : DD
전함 : BB
항모 : CV


출처 저요.. 저도 어디서 듣거나 경험한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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