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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때문인지 엄청 뿌듯한 일이있었어요ㅋㅋㅋㅋ
게시물ID : freeboard_9685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돼지테리언★
추천 : 2
조회수 : 20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7/06 01:30:53
결혼한지 1년반된 유부징어입니당
아이가없어서 음슴체로!!!

 
어제 혼자 친정에서 자고 (신랑은 시댁서ㅋㅋ)
느즈막히 낮에일어나서 제동생방 침대서 폰오유하고있었음

 
결혼하기전에 어느집인지 모르겠는데 한 4~5년전?
아파트라 주말에 피아노 치는 소리가 들렸었음



지금은 까막눈에 손잭스이지만 예전엔 체르니30번까지 뗐던지라
그 피아노 실력은 피아노 소곡집에 첫장인 즐거운나의집도
떠듬떠듬치는 수준임을 알 수 있었음 


 근데 오늘 갑자기 들리는 피아노소리



'딴딴따 따라라라 딴딴따 따라라라' 
무려 명탐정 코난 주제곡을 막힘없이 전곡을 연주하는것임!!!!




진짜누워서 폰오유하다가 벌떡일어나 기립박수 칠뻔...
그리고 나서 화룡점정으로 꿀벌의비행 마무리까지...


물론 그 즐거운나의집을 친사람이 아닐수도 있음  
하지만 여태 친정에서 피아노소리는 그 떠듬거리는 소리만들렸었음


4~5년간 포기하지않고 연습한것같아 내가 왜때문인지 엄청뿌듯했음




그냥...자기전에 신랑한테 얘기해주고 생각나서 써봄여...(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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