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찾아오면서 유럽여행의 시즌이 왔네요.

제 블로그에도 간간이 문의해주시는 분들도 있는데, 

런던 이외의 영국에서 여행할 만한 곳들을 몇 군데 공유해드리려 해요.

짧은 기간 영국에 거주하면서 많은 곳을 싸돌아다녔는데...

그 중 인상 깊었던 곳들 위주로 공유해드릴게요.

런던은 이미 차고 넘치는 정보가 있기 때문에.. 제외했어요.

1. 바스(Bath)

바스는 런던에서 기차로 약 2시간 정도 떨어져 있어요. 우리나라의 경주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국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도시 중에 하나이고,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곳이에요.

로마인들이 영국에 들어와 목욕탕을 만들고 휴양을 즐기면서 시작된 바스의 역사. 

그 목욕탕 때문에 이름이 바스가 되었다고 하네요. 도시가 정말 아름다웠던 곳이에요.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런던 말고 가보길 추천해드립니다. 추천 1순위! 

2. 캔터베리(Canterbury)

캔터베리는 런던에서.. 1시간 반정도(?) 걸릴거에요. 제가 런던에서 출발한 게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멀진 않아요.

이 곳은 예쁜 마을이에요. 아기자기하고 도시 한가운데를 강이라고 하기엔 조금 작은 개울이 흐르면서 도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곳이에요.

이 캔테버리에 있는 지역이 영국의 정원이라고 불릴만큼 아름다운 지역이라고 하더라구요. 

한 가운데에 우뚝 솟아있는 대성당도 웅장하고 멋있어요!(영국의 성당은 모두 비슷비슷해서.... 이쯤되니 감흥이 떨어지긴 하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