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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인생급 인증 톡노말
게시물ID : lol_6196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니리
추천 : 0
조회수 : 68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7/07 10: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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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주의
아래의 내용은 어제의 롤플레이에 근거하였으나
다소 과장되었거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두서가 없고 글이 매끄럽지 못한점 미리 양지바랍니다.

퇴근후 부랴부랴 씻고 롤접속 

인증톡노말에 조인하여 게임을 진행하였음.

1경기
자신감있게 블츠 픽!
미드 강변에서 자신감있게 허공 그랩(시무룩)
라인전 그랩 실패(시..시무룩)
한타 그랩 ㅈㅈ(흐엉)
으앙 짐

2경기
첫판은 원래 지는거라며 유유자적 다음큐를 돌린 팀원들
오늘 블츠는 아닌갑다 하고 얼마전에 구입한 나의 러블리큐티뿅뿅
포로세주를 픽 (그냥 세주 아님 포로세주!)
다들 픽한 가운데 미드자리가 남아 있을때 직스를 픽한 팀원분의 한마디
"우리 또 타워 다밀릴테니 직스해서 수성해야징"
(이런 선견지명이..)

블츠를 픽한 방장님의 초반 파워 인베 성공으로 유리하게 스타트!
레드쪽 정글캠프를 돌고 집갔다가 블루를 먹으러 갔는데 이게 왠걸
적 리신이 카정와서 으앙쥬금 ㅠ_ㅠ
텁 쉬바나님은 다리우스를 만나 선방중이셨고 
미드는 아트록스를 상대로 직스님이 고전중이셨음.
바텀쪽만 상황이 많이 좋아서 미드와 탑을 주 루트로 잡았으나
적 리신의 역갱은 날카로웠고 내 포로세주는 그저 궁셔틀...(세무룩..)
초반 10분대에 봇라인 주도권이 우리쪽에 있길래 자신감있게 용트라이를 시도하자고 하였으나
잘못물려서 한타 대패.....거기서부터 고통이 시작됨.
그렇게 타워를 하나둘 밀리기 시작하며 내 멘탈도 같이 밀리기 시작할때 쯤
어느분의 오더였는진 모르지만 신의 한수 오더가 등장
"쉬바나님이 잘컸으니 스플릿가고 저흰 미드에서 대치만하면서 기회보죠"
난 시키는대로 말잘듣는 착한 정글러. 라이너들에게 정글몹을 다 제공하고
난 가끔 남는 미니언이나 먹으며 궁날리고 쿵짝쿵짝 대치하고 있을때 쉬바나님이 무려
탑쪽 억제기 타워까지 밀어버리심.
그렇게 후반을 향해 가고 있을때 바론쪽 시야작업을 하다가 몰래바론을 시도 하다가 들켜서
한타가 붙었으나 패배...쉬바나님이 살아서 돌아가신게 또 기회가 됨.
가장먼저 녹아버린 내가 부활하고 상대팀의 역바론 징후가 포착되어 
쉬바나님과 비장한 각오로 적의 바론을 막으러 달려감.
다행이 적 딜러진이 이블린 빼곤 잘큰건 아니라서 바론앞에 갔을때쯤에야 바론피가 4~5천정도..?
내 강타는 8초쿨, 쉬바나님의 강타는 온...
탱템이 그나마 잘나온 내가 먼저 돌진해서 들어가고 쉬바나님이 뒤이어 난입
세상에서 가장 긴 8초였음...바론피는 깍여나가고..
난 강타를 신나게 두들기다가 내 강타가 뿅! (바론완전 실피)
"아..스틸못했네...ㅠㅠ"

"쉬바나님이 내셔 남작을 처치하였습니다"

토크온 : "왕아ㅏㅇ아아아아아아아앙재ㅑㅎ뢔ㅑ갸ㅐㄱ해ㅑ도ㅓㅑㅎ"

바론스틸을 기점으로 용주도권도 다시 가져오고 차근차근 다시 밀기 시작해서 
승리..쉬바나님 캐리 감사요..ㅠㅠ
(이때 그냥 자러 갔어야 했어)

3경기(멤버그대로)
슥슥 선픽들을 하시고나서 보니 남은 탑.
참고로 본인은 탑과 미드는 뭔가..알레르기...또는 거탑병, 거미병 같은게 있음
미드는 그나마 안죽고 버티기라도 하는데 남자의 탑포지션은 뭔가 맨날 뚜드리 맞다가
솔킬내주고 타워밀리고 팀원을 힘들게 하는 재주가 있어서 가급적 안가려는 포지션인데..
그래도 한번 가보자! 그동안 리븐 많이 연습했잖아!(봇전이 주, 일반에선 그냥 죽기만하다 나온듯)
하아...
탑렝가를 만나 초반 솔킬타이밍도 냈지만 점화가 없어서 놓친이후
렝가에게 솔킬 3회...갱킬 2회...
"정글님 탑오지 마세요..ㅠㅠ"
근접챔은 탱키한 애들(주로 정글)만 하다 전사챔을 가지고 탱커포지션으로 한타하다 시작과 동시에 사라지고
한타기여도 제로, 라인전 똥으로 인한 렝가의 파워왕귀..
이 자리를 빌어서 팀원분들에게 고통을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탑은 봇전에서만 가는걸로 -_-...
(두고보자 쉔연습한다 ㅂㄷㅂㄷ 내 토쁜아 안녕...미안..내 손은 너와 안맞나바..)

4경기(역시 멤버 그대로 이런분들 짱좋음 한판진다고 한숨쉬다 나가는 분들 좀 많이 싫음)
전판의 오명을 씻겠다며 그간 연습해오고 전적도 꽤 괜찮은 레오나 픽!
아니..근데 왜 상대가 칼리에 잔나....뭐 잔나까진 그렇다 치고 칼리가...
E를 다피함..-_-...적팀 정글나르의 파워 분노관리후 갱킹에 봇은 쾅쾅 터지고..
상대팀의 파워 스노우볼링에 속수무책으로 밀리고 마이 레오나의 궁은 그저 라인클리어용 ㅠ_ㅠ
(그냥 쓰레쉬할걸...)

5경기(4경기가 끝나고 꽤 늦은시간이었던지라 3분정도 나가시고 멤버교체후 재진행)
2경기 직스를 픽하셨던 분이 아직 남아 계셨음
선픽들을 하고나니 또 미드가 남았는데 또다시 명언을 남기며 직스를 픽하심
"또 타워 다 밀릴테니 수성할게요"
초반 미드 대치상황에서 그랩을 슝 날리니 적블츠가 끌려옴 -> 플래쉬
자신감상승! 라인전내내 신나게 끌고 끌리고 지지고 볶고 
끌을때마다 적 4인합류 ㄷㄷㄷㄷ...롤챔스인줄..
다행이 누누님이 3렙 솔용으로 2용까지 잘 가져가놓은게 신의 한수였음.
잘큰 적 이블린이 미친듯한 갱킹과 암살로 킬스코어가 2배 차이가 나고 있는 시점에서 
미드에서 내 그랩으로 이니시가 열림. 상황은 4:4
우리편 : 징크스 블크 직스 누누
상대편 : 이블린 블크 빅토르 그브
적쉔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한타가 빵~ 열리고 빅토르가 살짝 뒤쪽에서 달려오고 있을때쯤
혜성처럼 등장한 우리팀 럼블님의 슈퍼파월 이퀄라이줠이 상대팀의 뒷라인과 앞라인을 갈라놓고
상대팀은 "힘이빠진다.."를 외치며 뒤로빠지다 직스님의 핵폭탄을 맞고 비명횡사 대패 
거기서부터 소규모 한타로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막판 48분즈음...
용젠 시간이 되었고 상대팀은 4용 우리팀은 2용이었나 그랬음.
이번 용 주면 안된다며 우리는 우리팀 레드쪽에서 대치
상대방은 용쪽에서 대치중에..
갑자기 상대팀이 미드로 선회하는데 적 블츠가 칼날부리 앞에서 미드타워쪽으로 자신감있게 걸어옴.
칼날부리 옆 사각지대에 숨어 있던 본인은 이게 왠떡?!?! 
이리왕~안아줄께~
블츠다이를 시작으로 블츠따라오던 빅토르 순삭 빅토르 구하러 오던 쉔 역관광 이블린 잡고 그브까지 깔끔하게
잡은후 용을 다시 먹고 순조롭게 타워를 밀고 승리함.

요즘 한판한판이 굉장히 힘드네요.
만나는 상대팀 수준이 ㄷㄷㄷ 
앞으로 탑과 미드도 짬짬이 연습해서 민폐를 끼치지 않는 팀원이 되겠습니다 ㅠ_ㅠ
연습은 알아서 하고 올게요 ㅠ_ㅠ
저녁에 칼퇴하면 만나요~

출처 어제 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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