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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직접 겪은 소름돋는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814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큰고추
추천 : 5
조회수 : 19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07 13: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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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너무 안와서 새벽 1시정도에 자려고 침대에 누웠어요.  제가 밤에 항상 잘때가되면 예전에 봤던 공포영화 라던지 귀신사진 이라던지 그게막

제옆에 위에 있는 기분이 항상 들어요.. 그거때문에 평소에도 좀 잠을 설치는편인데 오늘도 역시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한시간 정도 잡생각이 다 사라지고 거의 잠에 빠져들때쯤  갑자기 서늘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 자기전까지도 엄청 더웠는데..

서늘한 기분이 들면서 문이 스르르 열리면서 바람이 안쪽으로 들어오는 느낌이 났어요. 항상 잘때는 문은 꼭 닫아놓고 자는데;

진짜 너무 무서워서 눈도 못뜨겠고 등에선 식은땀이 줄줄 흐르는상태로 누워있는데 갑자기 

20대? 30대 정도 되는 중저음의 남자 목소리로 '웍' 하면서 사람들 놀래킬때 내는 소리를 내는거에요.

진짜 그거듣고 공포스러운 기분이 온 몸을 감싸는데.. 방에 불키는 스위치가 자는곳이랑 좀 멀리있어서 눈은 못뜨겠고 불은 켜야하고 ..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아 안되겠다하고 불키러 후다닥 일어나서 불을 켰어요 ;; 

역시 문은 꽉 닫혀있었고  다행히.. 아무도 없었어요 ㅠㅠ (없는게 당연함) 

일어나서 시계를 보니 1시에 누웠는데 5시 인거에요 ;; 4시간을 눈은 감고 정신은 말짱한상태로 누워있었음...

누운 자리는 물을 바가지로 쏟은거마냥 축축하고 ㅋㅋ 21살 먹고 완전 쫄아서 부모님들 일어날때까지 거실에서 불키고 ㄷㄷㄷ하면서 있었음 ㅜㅜㅜ




아무튼 .. 끝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둥
출처 어제 새벽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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