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가시가 극단적일 뿐이지, 잦은 연중이나 미뤘다가 두회분 내는 작가들이 일본에서는 안까이는 줄 아세요?

가이버 작가도 그렇고, 명확한 이유도 있는 베르세르크 작가도 어느 순간 까이는데.

안될 거 같으면 연재주기라도 아예 늦춰버리던가. 월간 연재를 하던가.

혹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죠. 일본은 연재분 돈주고 보는 거 아니냐.

그럼 뭐 양영순 작가는 공짜로 그림그려주는 사람입니까? 

일인데 기한을 상습적으로 딜레이 시키는 거래처를 욕 안합니까? 욕 하잖아요.

같은 내용으로 화를 내는 사람들이 갑질한다고 까여야 할 이유를 저는 전혀 못찾겠네요.

요새 갑질이라는 단어 함부로 쓰는 분 많던데, 이 딴건 갑질 아닙니다.

무협소설도 다음 권 안낸다고 찾아가서 항의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직접적 창구도 뚫려있는 상황에 항의성 댓글보고 갑질 보기 싫다며 짜증내시는 분들은 대체 뭐가 갑질인지 이해는 하고 계신지 묻고 싶네요. 음식점에서 밥 늦게 나온다고 재촉해도 갑질이겠네요?

질질 끄는 내용을 두고 화를 내거나, 연재 주기 못맞춘다고 화를 내는 것은 연재되는 작품이면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정도를 넘어선 비난, 욕설등은 자제해야 합니다만, 연재주기도 못 맞추는 연재작가에게 항의한다고 갑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