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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에서 5~6개월 vs 평일알바 최저시급 1년...
게시물ID : gomin_14758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슈아트리
추천 : 0
조회수 : 209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7/08 19:42:02
27살 올해 졸업한 남징어입니다.
 
너무 고민입니다. ㅠㅠ
 
제가 올 연말~내년 연초까지 필리핀어학연수 + 유럽권 워홀 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스튜디오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메르스 여파로 스튜디오 상황이 어려워져서
 
오래 근무가 어렵게 됬습니다. 그래서 다른 일을 구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노가다의 끝판왕이라고 하는 조선소 들어가서 연말까지 나 죽었소 하는 심정으로 일만 할까.
 
아니면 그냥 다른 평일 시급제 알바 구해서 매달 100만원 미만으로 꾸준히 모을까 고민이 됩니다.
 
 
어제 거제도 갔다 와서 삼성중공업 조선소 건강검진 받았고 이상 없음 판정 받았습니다.
 
바로 입사 가능한 상황이구요.
 
 
다만 제가 허리가 척추측만증으로 안좋기 때문에 대부분 단기 알바로 들어오는 분들이 배치받는
 
포설이 아니라 전장화기라고 해서 용접사, 취부사 를 따라다니면서 업무 보조를 해주는 조공으로 배치를 받게 해주셨습니다.
 
 
포설보다 허리에 위험도는 덜하지만 그래도 조선소잖아요. 평소에 노가다 해본적도 없고 하다못해 공장 생산직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평범한 알바.. 그리고 제 전공을 살린 인턴....
 
 
정말 부모님 버프 없으면 졸업하는 순간 벼랑끝에 몰리더라구요.
 
 
정말 고민이 되네요.
 
 
목표가 확실하게 있다면, 그리고 그 시점까지 정해둔 상황이라면(올해 연말) 조선소 들어가는게 맞는걸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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