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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생명
게시물ID : animal_1342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술마신취킨
추천 : 2
조회수 : 30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7/09 08:09:34
제곧내

20150629_123107.jpg
1일차 - 아직 이름 없음.

아빠 앵무새[고리]가 하도 시끄럽게 울어대고 흥분한 것 같아서 열어보니 한마리가 태어났습니다.
사실 이번이 4번째 시도한 끝에 겨우 부화한건데요. 나름 비화도 있습니다.

첫번째 산란때는 초보부부라서 그런지 알을 안품어서 불발..

두번째는 한참 짝짖기하고 알 낳고 있는데 아빠 앵무새의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바람에 불발
(이유는... 아빠 앵무새가 계속 엄마 앵무새에게 밥을 먹여줘야하는데 그걸 못했거든요;;)

세번째는 얘네는 알 품을줄 모르는 것 같아서 그냥 알부화기 사다가 부화 시켜볼려고 했는데. 불발...

네번째 되서야 그냥 지들이 알 아서 하게 냅두자라고 정한 후 그냥 건드리지 않기로 함...
차후 알을 5개 낳고 나서 10일정도 후에 확인해보니 두개 정도만 핏줄 생성이 확인됨 나머지 3개는 죽은 것으로 판단...
다시 15일 정도 되었을때 검란해보니... 역시 3개는 생명이 잉태되지 않음...



1436103850768.jpeg
4일째 - 둘째가 태어남(역시 둘다 이름이 없음.)

둘째까지 태어난 이상 부화가능성이 전혀 없는 3개의 알은 저렇듯... 잘때 기이한 각도로 목이 꺽이게 만드는
 불편함이 있어서 
뺄가 했지만, 엄마 앵무새[체리]가 스트레스 받을까봐 그냥 냅두기로 함.
이후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둥지 안에 엄마 앵무새가 있을 때는 열지 않기로 함....(스트레스 최소화...)




20150708_112640.jpg
10일차 - 엄청큼!(알보다 두배는 큰듯... 역시 아직 이름이 없음)

앵무새 부부도 초보지만, 닝겐 역시 앵무새 양육은 처음이라 이것저것 알아보느라 시간좀 보냈습니다.
10일차인 만큼 엄청 성장했습니다. 불과 4일차까지만 해도 알보다 약간 큰 정도였는데. 성장세가 장난 아닙니다.

아직 눈을 못 떴기에 이유식은 줄 수 없지만, 15일~20일차 사이에 눈을 뜨면 이유식을 먹이게 됩니다.
사실 부부 앵무새는 애완조라기보다는 번식조에 가까워서 손을 꺼려하는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어릴때부터 손위에서 이유식을 직접 먹이고 키우면 애완조가 된다기에 열심히 키워보려고 합니다.
차후에는 이유식 먹이는 것조 촬영해서 올리겠습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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