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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변태된 썰 좀 풀게요.
게시물ID : humorstory_4385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E공감의견
추천 : 4
조회수 : 78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7/09 13:44:48
1.때는 고등학교때 였습니다.

다년간의 봉사활동으로  봉사시간이 300시간이 넘어
(그것도 그 봉사단체랑 얘기해서 너무 많으면 안좋다 하여 축소한 시간)
가는 착한(?) 고등학생 이었습니다.

그러다 나를 제외한 학생들을 인솔하여 시내를 청소하던 때였는데 갑작스런 급똥이 오는겁니다.

마침 역이 보여 잽싸게 뛰어 갔으나 화장실에 휴지는 없었고 앞에 보이는 휴지 자판기로 갔습니다.

제 주머니엔 단돈 천원이 있었고 자판기에는 
고급형(1000원) 보급형 (500원) 이라 써있길래
평소 학문을 중히 여긴 저는 전재산을 투여하여 
고급형을 뽑았습니다.

급히 휴지 박스를 들고 들어가는 순간 
"학생 그거 휴지 아녀~ "
라며 말리는 청소 아주머니의 말에 살펴보니..
화장지가 아니더군요.

....밖으로 나가 친구한테 급히 돈을 빌리려는데
좋아하던 여자애가 손에 오백원을 쥐어 줬습니다.

그날이 시내 청소 봉사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아직도 그 청소 아주머니의 웃음이 귓가를 맴돕니다.

2. 외근을 다녀오고 배가고팠던 차에
"점심에 김치찌개 먹으러 가자" 라는 부장님의 말에
따라나섰습니다.

배가 고팠던 터라 너무도 맛있게 먹고 공기밥도 추가하여
먹었습니다. 너무 만족하며 먹었던 터라
 "아~  진짜 김치찌개 폭풍삽입했네~" 
라고 크게 말했고.

전 20분을 걸어 사무실로 혼자 복귀했습니다. 
출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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