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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역시 사이좋은 엘롯기 오늘도 함께 패배의 슬픔을 맛보네요.
게시물ID : baseball_992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스발트
추천 : 0
조회수 : 26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7/10 22:32:51
역시 올해 기아팬질은 포기하고, 그냥 보는게 재밌는 한화 경기 보는게 답이었어요.

한화 경기 계속 보면서 드는 생각

뭐 그럴 일은 절대로 없었겠지만...

만에 하나...

작년말에 한화가 모기업 회장의 결단으로 김성근을 감독으로 영입했을 때

한화가 아닌 우리 기아가 김성근 감독을 모셔왔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솔직히 올해 한화 선수단이 대단한 건 아니잖아요? 부상도 많고, 용병 농사도 흉작이구요.

그걸 생각하면 올해 기아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오로지 감독의 힘 하나로 중위권에 머물고 있는 한화를 보니까

기아에 김성근 감독을 모셨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뭐 부질없는 생각이겠지만요.

기아프런트가 그런 대견한 짓을 할리가 없으니까요...

아 한숨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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