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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영덕군민 뿔났다 ... 기자 회견 열어
게시물ID : fukushima_38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탈핵학교
추천 : 0
조회수 : 25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10 23: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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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원전 2기를 건설하겠다는 정부 에너지정책에 원전 건설 예정부지 중 하나인 영덕군민들이 강하게 브레이크를 걸었다.

영덕핵발전소 찬반주민투표추진위(이하 추진위)를 중심으로 한 영덕군민들은 8일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추진위가 주민투표에 대한 영덕군의회 입장을 한 번 확인하기 위해 간담회를 요청했지만 의회에서는 영덕군의회 의원들의 개별적인 의사에 맡기기로 결정했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이는 지난번 의회에서 군민의 뜻에 따라 정부에 주민투표를 요구하겠다고 밝힌 것과는 상반되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추진위는 의회에 조속히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투표에 대한 입장을 확실히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영덕핵발전소 유치찬반 주민투표’ 청구를 위한 주민투표 청구인 대표자 교부신청 기자회견을 영덕군청에서 진행했다.

주민투표법 절차에 따라 영덕군청 종합민원실에 이희진 군수의 ‘주민투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받기 위해 교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날 추진위는 “영덕군민들에게 원자력발전소 유치와 관련한 공식적인 정보제공이 없었으며, 단 한 차례의 공론화과정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방사성비상계획구역이 기존 8~10km에서 최대 30km로 확대되는 가운데, 유치신청 당시 부지 내 399명에게만 동의를 받은 것 역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앞으로 ‘영덕핵발전소 찬반 주민투표’ 청구를 위한 법적 절차를 밟아, 영덕군민들이 해당지역의 주민으로서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출처 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436340689125334003
전기신문,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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