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보고 들어왔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신랑이 계속 화를 내서 힘들었어요... 한국영화의 수치라고 하더라고요...;;; 차라리 이 돈으로 기부를 하는게 나았겠다고 하네요 헉 ㅠㅠ 저도 배우들 연기에 비해 연출이 좀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만...(떡밥을 뿌리기만하고 안 거둔게 많음...) 제가 일방적으로 고른 영화라 마치 죄인처럼 묵묵히 신랑의 화를 받아줘야 했네요ㅠㅠ...휴... 배우들이 연기는 잘합니다. 소재도 꽤 흥미롭구요. 좀만 잘 만지면 진짜 재미있었을거 같은데...!! 음악도 별로고, 연출도 별로고... 너무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