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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303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로로롱★
추천 : 10
조회수 : 115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06/21 07:21:25
어장관리
가지 말아달라고 말하지않고 다시 와달라고도 말하지 않는다.
귀로는 들을 수 없었던 너의 목소리를 마음으로 들으며
너를 쫒아가려 애썼지만 내가 들었던 목소리는
단지 나만의 오해였을까.
나는 감정적이고 너는 이성적이다.
얼음처럼 냉철한 너는 나의 마음을 거칠게 휘두르고
그 와중에도 너를 향해있는 나의 시선을 즐긴다.
너는 횡포에 익숙해져가고 나는 상처에 익숙해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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