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이런일은 첨겪어보네요.. ㅂㄷㅂㄷ
원룸인데 오니까 현관문 자물쇠가 어째 열려있더라고요. 열쇠인데 열리지 않아서 반대로 잠궈보니 잠김..
어라? 열쇠가 왜 열려있지.. 다시 열고 문을 딱 열어보는데...
책상 물건 중 봉투 몇개가 흩어져있는게 딱 보이더라고요..
상.품.권.
신세계 상품권짜리랑 딴 상품권 해서 도합 55만원정도 되는데 이 봉투?가 강제 오픈되어있고..
안에 설명서가 책상위에 펼쳐져있는데..
정작 상품권은 없.음. ㄷㄷㄷ
이런 슈발 ㄱㅂㄴㅇㅣ아ㄱㅈㅂㅇㅣㄴ아ㅈ깅ㅇㄴㅏㅇㅈㄱㄴㅣ아ㅂㅇㅈㄴㅣㅏㅇㅇㄴㅈㄱ비ㅏㅇ
112 신고했습니다. ㅠㅠ
근데 웃긴건...
그 옆에 책상 위 맥북에어 그대로고..
침대 위에 제 LG 노트북 그대로고..
침대옆 카메라 가방에 카메라+렌즈 그대로..
이것들만 갖다 팔아도 ㅎㄷㄷ 할텐데 상품권만 딱 가져간거 보면..
전문 털이범인가..
감식 나오셨는데 강제로 연 흔적이 없다고.. 제가 열어놓고 간거같다고 하시는데 전 정말 잠근 기억이 있어서 하 ......
창문도 침입 흔적 없ㅋ음ㅋ
암튼 열쇠를 열어놨다 쳐도 들어와서 털어간건 변함이 없긴 함 ㅠㅠ
우울하네요. 으어어어 내일 당장 번호키로 바꾸러 갈껍니다 ㅠㅠ...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