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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주의라는 말이요..
게시물ID : freeboard_9882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fraise
추천 : 1
조회수 : 13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7/16 11:13:13


보통 화나거나 짜증나는 자료/글에 많이 쓰잖아요.근데 되도록이면 안쓰는게 좋을거같아요...

말그대로 암걸리겠다 뭐 항암제 이런거..얘기 많이들 하시잖아요. 사실 저도 많이했고

저도 사실 무의식적으로 막 쓰게되고 별 생각이 없었는데 아는 언니가 겨울에 암 판정을 받아서.. 수술을 하게되었거든요 ㅠㅠ

예전에 언니가 새로운 일하면서 스트레스 한창 받았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부터 안좋았던거같더라구요.

가까운 사람이 암 걸린건 또 처음이기도하고...친하게 지내는 언니라 아픈 모습을 보니 정말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조직 떼내고 항암제 먹고 뭐 아직도 치료를 받아야하고 평생 관리해야하긴 하지만 그래도 크게 번지지않아서 다행이지만..

그래도 너무 놀랍고 가슴이 덜컹했는데 오히려 언니가 더 덤덤하게 말해서..얼마나 더 ㅜㅜ마음이 안좋던지..................

그리고 암병동 처음가봤는데... 당연한 말이지만 정말 아프신분들이 많으시고 치료자체도 너무힘들어서..

고생하시더라구요.

그런 말 자체가 치료받고 계신분들에게 얼마나 실례고 못된 발언이였는지 알게되더라구요 ;;;;


되도록이면 안쓰는게 좋은것같아요..ㅜㅜ

갑자기 생각나서 주절주절...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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