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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뜨겁고 그도 뜨거웠다
게시물ID : freeboard_9904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저고리
추천 : 0
조회수 : 13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17 14:53:23
제일 뜨겁다는 2시경 교차로 사이 건널목에서 교통정리하는 경찰관 한 분을 뵈었습니다 .

저는 추울만큼 빵빵하게 틀어주는 에어컨 바람에 머리까지 살짝 아플 지경이었는데

그야말로 땡볕에 경찰관모자 하나 눌러쓰시고 하얀 긴팔 제복에 형광조끼까지 입고계신 경찰관 한분...  

비도 예년에 비해 덜 내리고 장마 전이라 폭염이랄것까진 없지만 

이상하게 구름 한 점 없는 날씨가 계속되는 날들이라  

이리저리 분주하게 손짓하고 호루라기를 쉼없이 불고계신 분을 바라보자니

버스 뒷자석에 반 누워있다싶이 한 제 모습이 어쩐지 머쓱해졌습니다.

그늘이라도 만들어서 서계셨으면 좋겠다...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묵묵한 모습에... 참 고맙고 감사합니다.
출처 어느 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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