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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개' 노릇을 하던 사법부의 대표적 사법살인
게시물ID : sisa_6032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ohtomoon
추천 : 10
조회수 : 571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5/07/17 19: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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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산 조봉암 선생

1899년 강화도 빈농의 아들로 출생.
1919년 3.1만세운동을 하다 서대문형무소 복역
1923년 조선공산당 결성
1946년 박헌영을 비판하다 조선공산당에서 제명 당함
1948년 제헌 국회의원 당선, 초대 농림부장관
1950~54년 국회 부의장
1952년 제2대 대통령 선거 79만표 획득
1956년 제3대 대통령 선거 216만표 획득
1956년 진보당 대표
1957년 이승만정권, 조봉암을 간첩죄로 소환
1958년 검찰, 조봉암 등을 간첩-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
1959년 대법원 사형 확정, 재심청구 기각 다음 날 사형집행
1960년 이승만 대통령 당선, 부정선거로 밝혀져 당선 무효 
2011년 대법원, "조봉암의 간첩 혐의는 조작됐으며, 국가보안법 위반도 무죄"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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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 정책, 책임 정치, 정의로운 경제, 평화통일"

을 내세운 진보당을 이끌다


이승만정부에 견제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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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덮어 쓰고 사형 선고를 받은 후

항소 기회 조차 갖지 못한 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죽산 조봉암 선생의 유언:


"법이 그러니 별 수 있는가..

나는 이(승만) 박사와 싸우다 진 것..

승자로 부터 패자가 이렇게 죽음을 당하는 것은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다만, 내 죽음이 헛되지 않고

이 나라 민주 발전에 도움되길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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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아직도 사법부는 권력의 그늘에 숨어 있고,

정의로운 경제는 멀어져 버렸으며

평등을 얘기하면 빨갱이 소리를 듣습니다.
 

오늘은 제 67주년 제헌절...

56여 년 전 행해진 사법살인을 통해 

우리의 서글픈 현실을 비추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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