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를 시즌2 중간에 4~5개 에피소드 빼놓고는 거의 리얼타임에 가깝게 봤습니다.

 

시즌12는 100프로 생방이었지만 시즌 3는 생방으로 본 적이 대다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거의 바로 관람을..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말하는 스포 논란도 실제 피해를 몇번 당했지만 저는 공감하기 힘들었던게 굳이 탈락자 우승자에 관계 없이 지니어스는 곱씹어 볼만한 것이 많이 때문입니다.

 

정말 방송내내 생각해볼만한 것들이 지천에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번뜩이는 전략 없이도 어찌되었든간에 게임 상황 자체만큼은 레알마드리드로 진행되니 인물들의 심리, 전략의 맹점, 번뜩이는 재치등에 감탄하면 저 혼자 열내면서 봤습니다.(왜 내 주변엔 지니어스 얘기만 하면 다들 두통약부터 찾는지) 

 

사실 이번에도 그랬습니다. 생방으로 보면서 솔직히 채널 돌아갈뻔한 두 번째 사태(노조은이 당연히 1빠)

 

개인적으로 엄청나게 많은 논란을 예상했고 실제로도 그랬죠.

 

제가 개인적으로 김경훈 같은 사람을 현실에서 지금 겪고 있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지만.. 저는 비난이 아닌 비판했던 사람이었고..

 

왜 사람을 까냐 그럴수도 있다라고들 주장 하시지만 지니어스를 통해 얻던 쾌감이 많이 줄어들어든 에피였기에 맘이 더 아팠습니다.

 

한 주의 엔돌핀인데.. 엄청났던 기대를 단 한방에 ㅠㅠ 차라리 돕지나 말지라는 생각까지 했을 정도 였어요.

 

김경훈을 보듬고 가자는 분들의 얘기도 공감하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이만큼 김경훈에 대해서 논란이 일고있는 자체가 저는 문제가 있는 플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반대파든 아니든 간에요.

 

다만 이제는 그만 깔때도 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일 에피에서는 저 상상을 뛰어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일설에 알려진 유출 내용이 진짜라면(진짤까요..) 정말 기대되는데 말이죠..

 

 

여기저기서 일어났던 논란을 딛고 일설에 알려진 유출 내용대로라면 김경훈이 지금 현재 찍고 있는 에피에서도 굉장히 잘하리라고 믿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