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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대규모 연맹이 힘들 듯?
게시물ID : thegenius_605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데
추천 : 0
조회수 : 1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19 20:11:27
개인적인 생각 + 추측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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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탈락하면서 많은게 바꼈습니다.


이상민의 플레이의 정석은 뭐니뭐니해도


게임 내에서 공동의 목적을 가진 연맹을 만들고
(+정치질과 더불어 인맥도 넓음)


그 중의 핵심플레이어(알거 다 아는 사람들)중의 하나인 본인이 판을 짜서


대규모 연맹을 이끌고서 연맹 모르게 수를 써서 단독우승을 노리던지


연맹과 함께 이기던지,


혹은 배반이 들통 나더라도 인맥을 동원해서 데스매치는 피할 수 있을 정도의 데미지 컨트롤하는 거였는데


그런데


개가 주인을 물어버리는 덕분에 ㄷㄷ..



많은게 바뀌었습니다.


우선,


이번판은 명백히 연맹이 만들어진다면, 비연맹을 따돌리고서


압도적으로 우승하고(견고하다는 조건하에)


심지어는 지난판처럼 가버낫도 시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게임 도중에 김경란이 시도하고자 했던 대규모 연합체제는

('고등어 우리 모두 공동의 이익을 위해서 손을 잡자', 였으나 사실 뭐. 이건 이상민이 있었어도 어차피 깨어질 연합이긴 했습니다.)



 문제는 홍-경란-동민 의 3인 + 김유현 .

 홍진호 : 사람이 한 6명은 되어야 되지 않나?
 장동민 : 사람이 적으면 힘들고 많으면 챙겨주기 힘들다....딜레마로구만

이제 더 힘들어질겁니다.

김경훈의 깽판 플레이 이후로

1. 게임 내 조커인 김경훈이 심어놓은 불신의 씨앗

  절대로 그러지 않을 거라는 가능성을 깨고, 
 개가 주인을 물었기 때문에....
 '멍청한 척'을 한 건지 모르겠지만;;;;
 더이상 이익관계를 통해서, 그동안 쌓아온 관계로 맺어서 견고함을 더해가는 식의 연맹은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2. 이후로 더이상 지니어스에서 신뢰하고 가는 동맹은 없다.

 김경란 :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가자.
 홍진호 : 우리 셋은 무조건 믿고...

  그러나 이미 지니어스에서 이상민식의 연합체제가 망가진 걸 안 동민

 장동민 : ㅇ....(현민이랑 한거 언제 얘기해야되지....근데 이 사람들도 배신할 수 있잔항? 그러니까)
            일단 근데 나 믿고 누나는 아무것도 하지마 ㅇㅇ?




3. 그러므로 대형 연맹은 풍전등화가 되었다.

 이번 화에서는 3개로 쪼개어진 소규모 연맹이 등장해서 암약했습니다.
이번 게임도 얼마든지 이상민이 있었다면 대형 연맹을 형성해서 싸울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대형연맹이 가지는 태생적 불안감이,
(누군가 배신하면 큰일)

조커 김경훈으로 인해서 이제 너무나도 극대화되어


유지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홍-경란 라인이 손 내밀었던 동민, 유현 모두 각자의 동맹이 따로 있었다.)


거기다 시즌1에서 혐젤갓이 보여줬던 바 있는 우리는 그를 돕는다! 식의 플레이도


사실상 끝이 난것 같습니다.


애초에 대규모 연맹이 존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누군가 배신을 한다고 해서 그 플레이어에 대해서 '보복'플레이가 힘든 상황.

(김경훈은 왕따가 아니었음. 김유현-김경훈 라인은 유력한 우승후보였습니다.
김경훈이 이미지상 개떡이 된 건 맞지만,
손 못잡을 것도 없죠. 이번화의 김유현-김경훈 라인의 동맹이 증거.)
 


이제는 대형 연맹이 출현하더라도,


'반드시 필요한 게임'에서만 출현할 것이고..


출현하더라도 이전과는 다른 너무나도 많은 변수를 끌어안게 될 것입니다.


다음 주의 충신과 역적 같은 경우에서는

필연적으로 다수 연합이 존재하게 되는 게임이지만,



이런 흐름이라면 또 모르겠지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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