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의사의 이런 태도 어떻게 생각하세요?
게시물ID : medical_154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브리다
추천 : 1
조회수 : 57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7/22 03:32:45
어떤 분이 약물 부작용으로 눈 중앙이 안보이는 증세가 걸림 
약물로 인한 부작용이라는 진단서를 받아야함
그래서 다른 병원에서 1년동안 한달동안 50만원 검사비 지불하면서 검사를 받았는데도 호전이없음 
의사가 어떤 검사만 받으면 진단서 써주기로 함 

"보험사에서 여러가지 조사도 오고 이것저것 힘들어서 여기서는 일단 진단서를 못써줍니다. 진단서를 원하시면, 의료기록을 가지고 다른 대학병원을 찾아가세요".
근데 검사란 검사는 다받고 말이바뀜 

글고 이분은 눈 정중앙이 안보이는데, 눈 중앙말고 주변 시야로 시력검사를 했음
그 시력검사가 0.3~4 정도로 나옴. 그거갖고 시력 호전됐다함

"환자분은 안보인다고 하는데 마지막 검사결과가 0.45로 나와서 이걸로 진단이 나가면 장애진단도 못받고 환자분한테 아무런 이득도 없을텐데 그래도 써드릴까요?"
계속 진단서 요구하니 이렇게 말햇다함 

그리고 이 사람이 계속 따지니까 다른 젊은 여의사가

군대가기전 남자들이 일부러 안보인다고 거짓으로 시력검사를 하고 객관검사에서 다 밝혀진다

검사결과에 대해서 잘못됐다는건 의사에 대한 모독이라 함 

"검사결과가 이렇게 나왔는데, 환자가 안보인다는 것은 믿을 수가 없네요~

시력과 시야는 다른 개념이며, 음...설명을 하려해도 의대를 나와야 알아들을수 있으니 설명은 해도 소용없네..."

이런식으로 말했다는데요


미칠 것 같았지만 검사 다시 받겠다 하자

"여기까지 다시 오시려구요?흠~ 그러실려면 그러시든가요~"

라고햇다함. 너무 열받았지만 참고 "그럼여기말고 다른데서 진단서 뗄수있나요?"라 하자,

"음....아마도 여기보다 차상위급 병원을 가야겠죠??"

"우리나라에서 서울대병원보다 차상위급병원은 제가 몰라서 그러는데 대체 어디로 가야하나요?"

"음~~~ 아마 없겠죠??"

"아마~ 성모병원이나 다른 대학병원급이나 가시겠지만~ 거기를 가도 여기에서 1년동안 한거랑 결과는 똑같겠죠~?"

그 자리에서 일을 낼정도로 열받았지만 너무 흥분해서 제대로 말도 못했다하심 

"여기서 1년동안 올때마다 몇십만원씩 검사비만 내면서 치료도 못받고 시간만 보낸거처럼 아무런 결과도 없을거란 말인가요?"

,"네~ 잘 아시네요~"

라고 했다네여..



다른 부분도 부분이지만 

"음...설명을 하려해도 의대를 나와야 알아들을수 있으니 설명은 해도 소용없네..."

이건 확실히 비꼰거 아닌가요? 보통 사람이 저런 얘기를 들었을때 기분나빠하는게 정상인지 예민한건지

궁금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